Zero(왕초보) 에서 Art(프로)
모처럼만에 새벽을 가르고 동해로 가고 있다.
새벽2시30분 기상.
…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 03:50도착
동해로 가는 길은 언제나 좋다. 나의 젊음에서 가장 많은 추억이 있었던 곳
동해바다는 나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곳
이미지의 의미...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서 준비한 초보자가
비가 오는 환경에서 수동으로 샷터를 누르는 것은 내게 부담스러웠다.
사진을 찍어서 화면으로 보는 것은 칙칙하고 맘에 드는 사진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이미지 컷_
바다와 닮은나를 찾아서
- 생각이 모여서
- 바다로 가게했다.
- 행동이 싸여서
- 또 동해바다로 발길을…
- 바다로 바다로 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 습관이 누적되어
- 운명이…
- Z에서 A로
바다가 좋은 이유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준다.
빗물도 눈물도 이세상의 어떠한 오물질도 받아서 정화해 주는 바다
하나 – 좋은 추억이 있어서 좋다.
둘 – 늘 한결 같아서 좋다.
셋 – 그냥 바다라서 좋다.
오늘은 오늘이다.
일출촬영은 목표였다.
목표로 향해 내몸이 간것이 지금이다.
오늘의 태양이 구름에 가려 내눈과는 함께 하지 않았지만
내자신이 있는 머리위에서 함께 했다.
열정과 사랑이 있는 한
태양은 늘 우리곁에 있다.
사람=소우주=자연
보이는 것만이 모두가 아닌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