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know-how(기능편)

사진 잘 찍는 법<1>

사진 잘 찍는 법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가을의 끝은 겨울과 연결된다.

다시 말해 추워진다는 것이다.

나무가 단풍잎을 털어내고 가지만 안고 겨울을 준비하면 산은 그제야 제 모습을 드러낸다.

울창한 나뭇잎이 산을 덮을 때는 산의 본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눈이 내리지 전의 겨울산은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무채색에 가까운 자연에서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한다.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능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두 번째 기능을 기초로 한 촬영 연습이다.

세 번째 연습이 이루어지면 현장 촬영이다.

네 번째 사물을 보는 눈을 키워야한다.

다섯 번째 이미지 훈련이다.

우리는 보통 첫 번째 기능적인 것에 모든 것을 건다.

그러나 기능적인 것은 아래 몇 가지만 이해를 하고 난 후 지루한 연습만이 살 길이다.

손과 마음이 따로 놀아서 몇 번의 시도로 그만 두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루하고 따분한 기능 연습은 아래와 같다.

초점을 맞추기 위해 반 셔터의 의미를 알아야한다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때는 문제가 되지 않던 것들이 자동으로 넘어오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된다자신이 바라보는 것처럼 카메라의 렌즈가 따라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따라야 할 것이 카메라의 그립과 앵글이다.

시선의 흐름이 가로로 이어지면 가로로 촬영하면 되고세로로 흘러가면 카메라를 세로로 잡아야 한다촬영하기 전에는 무엇보다도 피사체와의 눈높이가 중요하다.

피사체보다 카메라가 높아야 할 것인지낮아야 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이렇게 촬영이 이루어지면 디지털 카메라의 가장 좋은 기능인 미리보기’ 기능을 활용한다.

촬영하고자하는 피사체와 촬영된 이미지와의 비교를 충분히 하여야한다.

필요하면 확대 버튼을 사용해서 초점 맞은 부분을 정밀하게 판독하는 일도 필요하다.

색감과 선예도를 살피고 원하는 이미지가 표현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 노출보정을 실시한다.

노출 보정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그리고 감도를 사용해 1/3 Stop씩 이동해 가면서 바꿀 수 있다. –로 노출을 보정하면 이미지가 어두워지고, +로 보정을 하면은 이미지가 밝아져서 색감이 하얗게 퇴색되어져 버린다.

노출보정으로 촬영한 이후 미리보기를 눌러서 상세한 점검이 필요하겠다.

이렇게 피사체의 색감이 제대로 표현되는 노출이 결정되면 1Stop의 개념에 따라 저속과 고속셔터스피드를 활용해 패닝과 줌인을 사용하여 동감 있는 이미지를 표현한다.

여기가지 도달하기에는 역시 무수한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하다.

혼자서는 집중도가 높아져 학습효과는 뛰어나지만 학습의 연속성이 좋지 않아서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그렇기 때문에 동호회를 찾거나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즐기면서 학습을 하면 사진은 평생 취미생활의 반려자가 된다.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만 덧붙였지만 다섯 가지 방법을 상세하게 풀어헤쳐서 체계적인 사진촬영법을 몇 편으로 나누어 소개 하고자 한다.

이미지를 만나고 사물을 보는 눈과 이미지 훈련법을 학습하는 그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하길 바란다.

사진은 부산 다대포 몰운대 낙조를 촬영하던 중 철새들의 이동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산으로 낮게 내려가는 낙조를 배경으로 몰운대를 향해 높게 오르는 쇠기러기 한 무리를 담기위해 갯바위를 뛰어다녔다.

좀 더 넓은 화각의 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높게 나는 철새의 무리와 붉게 물든 바다를 동시에 나타내기위해 세로 그립으로 촬영을 했다.

수동모드화이트밸런스 8000캘빈온도감도 ISO 100, 셔터스피드 1/1250, 조리개 f5.6. 철새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초점을 수동으로 맞추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 1. 초점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초점이라는 것은 네모 틀에서 빛의 성질을 이용해 밝고 어둠의 차이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물리에서는 초점을 오목거울이나 볼록렌즈 따위에서 빛이 꺾이거나 되 쏘여 한 곳에 모이는 점을 말한다.

수학에서는 타원쌍곡선포물선의 뜻을 설명하거나 그것들을 그리는데 곡 있어야 할 점을 말한다.

사진을 찍을 때는 피사체의 영상이 가장 똑똑하게 나타나게 되는 점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초점이라고 한다.

초점 즉어느 부분이 가장 보여주고 싶은 곳인지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고 담아내는 일을 초점이 잘 맞는 사진이라고 한다.

초점의 의미를 풀어보면 결국사진은 빛을 이용해 음양을 나타내고 렌즈의 거리를 조절해 작가가 원하는 명암을 나타내는 작업이라고 하겠다.

눈이 어두워 정확한 초점 작업이 어려우면 자동 초점기능을 이용한다이것은 초점에 대해 확신을 주기 위해 현재 시판되는 카메라에는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수동으로 정확한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초록 원형의 마크가 나타나도록 설계된 카메라가 있기도 하다.

사진은 초점을 이용해 그 세계를 표현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점은 대상에 따라 절대적인 마음의 표현이다.

누에고치곶감으로 유명한 삼백의 도시 상주에서 곶감이 비상 걸렸다.

가을장마에 따른 높은 습도가 곶감 건조대를 덮쳐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내고 있다.

일찍 깎아 놓은 곶감은 홍시가 되어 물러 터져서 꼭지가 빠졌고살아남은 곶감은 검은 곰팡이로 뒤덮여 상품의 가치는 완전히 떨어졌다.

원예조합에서 피해상황을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한다는 어머님의 전화에 혼비백산 뛰어 간 현장의 모습이다.

역광으로 빛나는 연홍색의 곶감은 간 곳 없고 짙게 낀 구름 아래로 나타난 곰팡이 핀 곶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멀리는 지구 온난화와 가깝게는 낙동강 보에 물이 갇히면 자주 끼게 될 안개까지 말들이 오르내렸다.

가을에 내리는 잦은 비는 높은 습도를 만들어 더 이상 삼백의 고장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왔다.

곶감 건조대에서 사진을 촬영하려고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만큼은 밝고 예쁘게 만들려는 마음이 아니었다곶감 표면에 핀 곰팡이를 정확히 나타내기 위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었다검은 색을 짙게 만들기 위해 노출을 로 보정 했다.

전체의 밝기를 고려해 플래시를 바운스로 놓고 촬영했다.

사진은 아름다운 풍경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실로 있는 그곳에 사실이 있는 다큐멘터리사진도 사진의 한 장르이다.

그렇기에 사진 작업은 멀고도 험난한 일이다.

그렇지만 초점은 어느 장르이던 사물을 명확히 구분해 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초점은 중요한 것이다.

AWB, 감도 ISO 800, 셔터스피드 1/80조리개 f3.5, -1/3Stop 노출보정이다.

기능 – 2. 반셔터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사진 초심자들의 가장 어려운 고민이 초점과 노출이다.

초점과 노출이 같다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초심자들은 사진을 촬영 할 때 카메라 전원을 켜서 초점을 맞추면 노출이 같이 맞추어지기 때문이다.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순간 노출이 결정되어서 촬영하기 때문이다.

이때 노출이 측정되는 것을 TTL노출이라고 한다. TTL노출은 Through the lens라고 하여 렌즈를 통하여 들어오는 빛을 카메라 몸체의 광센스가 읽어내어 노출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자동 노출측정이라고 하다.

반셔터(1/2누름셔터)는 셔터를 누르기 직전에 달각거리는 유격을 말한다.

손가락을 셔터에 살짝 얹으면 자동초점과 연결이 되어 피사체에 초점이 맞으면서 신호가 나타난다.

삑 소리가 나기도하고 초록색의 표시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동초점으로 설정을 하면 반셔터를 한 상태에서 렌즈의 거리계를 조절하면 초점이 맞는 순간 역시 신호가 나타난다.

이외에도 반셔터를 활용하면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많다.

먼저 전원대기 시간을 활용한다전원을 완전히 끄지 않아도 절전 모드일 경우에는 1~2분 사이에 일시적으로 전원이 중단되는데 촬영하기 전에 반셔터를 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공급이 된다.

두 번째로 반셔터는 초점 위치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반누름을 한 상태에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같은 초점으로 구도를 잡기위해 좌우로 이동하여도 초점이 그대로 유지된다.

세 번째초점이 맞는 피사체가 중앙이 아닌 경우에도 유리하다.

이 경우에는 AF 모드에서 One Shot 기능이나 AF-s 기능을 활용한다.

스포츠사진에서는 AI Servo 기능을 활용하여 반셔터를 이용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따라 가면서 촬영할 수 있다.

AI Servo 기능은 동체추적 초점조절기능이라고 하여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 초점도 자동으로 맞아진다.

철새들의 비행 모습이나아이들의 자전거 타는 모습운동회 달리기 모습 등은 촬영하기에 한결 쉬워질 것이다.

네 번째반셔터는 활용하는 순간 카메라의 LCD 패널에 모든 정보를 나타내어 준다.

촬영모드이미지 사이즈화이트밸런스파일 번호노출보정 표시측광표시손떨림 방지 표시내장 플래시 작동 등패널에 표시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반셔터는 셔터를 절반 누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진의 생명인 순간 포착이 가능하고 셔터를 누르는 힘이 부드러워져서 카메라가 떨리지 않아서 좋다.

특히 필름카메라와 동급인 촬상소자를 유지하는 1:1 바디의 디지털 카메라는 미러가 커서 셔터의 미세한 흔들림에 사진의 초점이 흐려져 보일 때가 많다.

1:1 바디 유저들은 반셔터를 활용해 미러의 떨림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해야겠다.

반면에 1.5 크롭바디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미러의 크기가 작아서 손떨림이 작다고 할 수 있다.

2011년 12월 강원도 대관령에 많은 눈이 내려 눈이 귀한 대구에서 아내와 눈구경을 떠났다.

4시간이 넘는 운전을 끝내고 맞은 눈 세상은 세상의 모든 허물을 다 덮어 버린 것 같다.

대관령 양떼 목장을 돌면서 이것저것 카메라에 담고 휴게실 근처의 나무에 매달린 그네를 촬영했다.

카메라를 로 앵글로 하고 그네를 타는 아내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그네가 뒤로 갔다가 앞으로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가볍게 촬영했다사진에 나타나는 느낌은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앵글이라 힘이 있어 보였다.

AWB, Tv(셔터스피드 우선), 1/1000조리개 f5.0, -1/3 노출보정 했다.

신물이 날 정도로 눈을 치우는 강원도 총각의 푸념을 들었지만 처음으로 밟아 본 하얀 눈은 아직도 눈에 시원한 느낌으로 남아 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 3. 그립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사진 촬영할 때 카메라를 잡는 것을 두고 말한다.

평상시와 같이 카메라를 잡는 것을 가로 그립이라 하고카메라를 세우는 것을 세로그립이라고 한다.

그립법은 카메라를 어떻게 잡느냐 보다도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무게를 더 준다.

다시 말해 가로로 촬영하느냐세로로 촬영하느냐의 문제를 해결해 주게 된다.

사진 초심자들은 사진을 촬영해 놓고 트리밍을 시작한다.

구도에 도움을 주는 분들의 의견에 따라 가로로 촬영된 사진이 세로로 변하기도 한다.

디지털 사진은 픽셀이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과도한 트리밍은 사진의 질적 저하를 가져온다그렇기 때문에 촬영할 때의 가로와 세로 그립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먼저 카메라를 잡고 거울 앞에 선다.

왼손으로 렌즈를 잡고 왼손 바닥이 카메라 몸체에 닿게 하다.

왼손의 엄지와 집게중지는 촬영자의 능력에 따라 바쁘게 움직인다.

렌즈의 거리를 조절하여 초점을 맞추고줌을 움직여서 화각을 결정한다.

왼손 엄지손가락으로는 AF 자동초점과 MF 수동초점 기능을 끊어주는 중요한 결정을 하게 한다정확한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수동초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오른손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제외한 중지부터 약지까지 세 개의 손가락으로 카메라 몸체를 가볍게 잡는다.

집게손가락은 셔터와 노출 등 카메라 기능을 전담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그냥 둔다.

엄지손가락은 카메라 몸체 LCD부분의 기능을 작동하기 때문에 역시 자유롭게 둔다엄지손가락으로는 조리개나 노출보정 기능을 작동하기 때문에 힘을 빼두는 것이 좋다.

오른쪽 눈으로 카메라 뷰파인더를 들여다 볼 때 눈썹이 고무링에 밀착되도록 힘을 준다.

눈을 중심으로 양팔이 삼각점을 이루도록 노력한다.

눈을 고무링에 밀착하면 셔터스피드가 저속이라도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촬영에 들어가면 왼발이 반걸음 앞으로 나간 다음에 무릎을 살짝 굽혀준다어깨를 구부리면서 오른쪽 어깨를 뒤로 살짝 빼어주면 가로그립은 완벽하다.

세로그립은 카메라 몸체를 잡은 오른손이 이로 가도록 잡는 방법이 있고반대로 아래로 잡는 방법이 있다.

높은 자세로 촬영을 할 때는 위로 잡는 것이 편하지만 낮은 자세로 촬영할 때는 아래로 잡는 것이 촬영하기가 좋다.

특히위로 촬영할 때는 왼손을 가슴 가운데까지 밀어 넣어 왼 팔꿈치가 추의 역할을 하는 것이 촬영에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아래로 촬영 할 때는 왼손이 오른손을 감싸도록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역시 눈썹이 카메라 뷰파인더 고무링에 밀착하는 것이 좋다.

자세가 안정되면 피사체를 바라보고 가로로 촬영할 것인지 세로로 촬영할 것인지 고민을 해보자.

필자는 피사체의 시선 방향을 보고 판단한다.

피사체가 가로로 시선이 흐른다면 가로그립으로 촬영을 하고세로로 시선이 흐르면 세로그립으로 촬영을 한다.

주제를 나타내는 방향으로 그립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간혹 세로시선을 가로로 넓게 나타내는 방법이 있지만 보통의 사진은 시선에 따른다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늦은 아침을 먹고 팔공산 둘레길을 걸으려는 마음에 아내와 집을 나섰다.

고모역을 지나는 순간 팔공산 케이블카 위로 능선이 하얗게 빛이 났다간밤에 생긴 상고대 였다.

계획을 수정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 동봉에 급히 올랐다.

나뭇가지에 쌓인 하얀 상고대는 장관이었다별천지를 연상했다.

무엇보다도 헬기장 옆에 서있는 팔공산동봉석조여래입상이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팔공산을 자주 올랐지만 이끼 낀 여래석불은 늘 어두운 얼굴이었다.

그러나 하얀 성에가 낀 석불은 볼이 불룩 튀어나온 누님 같은 온화한 모습이었다.

얇은 가사를 걸치고 맨발로 서있는 모습이 얼마나 추울까마는 처음으로 맞는 온화함에 합장을 하게 만들었다.

AWB, 감도 ISO 100, 셔터스피드 1/1100조리개 f2.7, 플래시 강제 발광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4. 앵글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앵글은 각도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각도는 파격을 가져온다.

각도를 어떻게 잡느냐가 생각을 모으고주제를 이끌어 낸다.

평균키인 165cm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각도는 일상적인 앵글이지만 눈높이를 자신의 무릎 높이인 50cm까지 낮추면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

키 작은 사람이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통통한 몸매가 날씬이로 변한다.

짧은 다리가 긴 다리로 변하고 단층 건물은 고층건물로 바뀐다놀라운 세상이다.

카메라의 높이를 다르게 한 경우에 따라 수평(horizen)앵글과 하이(high), (low)가 있다.

카메라로 높이를 맞추고 피사체의 크기에 따라 렌즈 화각으로 각도를 결정하면 다양한 사진을 구사할 수 있다.

먼저 수평앵글을 보자.

가장 쉽게 설명하면 피사체의 키와 카메라 렌즈의 키를 같은 높이로 잡아주는 것이다.

백일이 되어가는 아이가 뒤집기에 성공하면 집안의 경사이다.

부모들은 박수를 치고 똑똑한 아이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잡는다이 때 반드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부모도 방바닥에 배를 깔아야 한다.

태어나서 가장 큰일을 한 아이의 모습이 위풍당당하게 묘사 된다.

이러한 경우 앵글이 바뀌면 아이는 왜소하고 바닥에 배를 깐 일상적인 사진이 된다.

의자에 앉은 사람의 인물을 촬영 할 때도 마찬가지로 눈높이에 각을 맞추어 준다.

눈높이를 맞추는 이유는 같은 높이에서 같은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면 편안함과 함께 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교감이 되기 때문이다.

무릎을 꿇고 한없이 자신을 낮추어 보면 카메라 파인더에 편안한 모습의 사진이 보인다.

두 번째 하이앵글을 다뤄보자.

하이앵글은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앵글을 말한다한 마리 새가 되어 높은 곳에서 전체를 바라보는 느낌으로 촬영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체로 풍경사진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된다새처럼 높은 곳이 아니라도 피사체의 크기에 따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를 잡으면 무난하다이 앵글은 설명적인 요소가 강하고 인물을 촬영할 때는 상대방이 왜소하게 표현이 되어 굴욕감이나 비하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그렇지만 산 정상에서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를 사용해 양팔을 벌리고 멀리 산줄기가 나오도록 촬영을 하면 호쾌한 사진이 만들어 진다.

하이앵글은 더 넓은 화각을 요구하고더 높은 장소를 찾게 되어 사진에 대한 욕심을 더욱더 강하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현재 보유한 렌즈를 가지고 최대의 하이앵글을 찾아내는 것이 사진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비우는 것이 채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로 앵글을 구사한다.

로 앵글은 무엇보다도 배경을 간단하게 정리하는데 사용이 된다.

카메라를 바닥에 닿을 정도로 내려놓고 피사체를 올려다보며 촬영을 하면 피사체는 하늘을 배경으로 높게 자리를 잡는다.

왜소한 물체를 크게 왜곡시키기도 하고 낮은 언덕을 높디높은 산맥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인물을 촬영할 때는 가슴 아래에서 앵글을 잡기 때문에 상대방의 얼굴이 크게 부각되어 위풍당당하게 나타난다.

큰 소리를 치며 손을 하늘로 치켜들 때 촬영을 하면 열변을 토하는 힘 있는 선동자로 표현을 할 수 있다.

좁은 도랑 아래에 세팅을 하고 도랑을 건너뛰는 장면을 촬영하면 협곡을 건너뛰는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카메라의 앵글 구사 능력 덕분이다.

언제나 서서 촬영을 한 초심자들은 오늘부터 바닥에 배를 깔고무릎을 꿇고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촬영을 해 보자.

달라지는 세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추암에서 형제바위를 걸고 풍랑이 심한 추암해수욕장을 촬영했다.

겨울에는 태양이 위치가 바위와 같기 때문에 전국의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화이트밸런스 백열등 모드수동모드조리개 f2.8 개방, 30초의 셔터스피드를 활용장노출을 주었다.

파도가 바위를 거세게 후려치지만 장노출에서는 그저 안개와 같은 운무로만 보일 뿐이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셔터스피드(Tv, S)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셔터스피드는 카메라 몸체에 장착이 되어 빛이 렌즈를 통과해서 CCD(촬상소자)에 투영되는 시간의 양을 나타낸다.

시간의 양이기 때문에 Time Value 즉 Tv로 표시를 한다.

렌즈에 장착된 조리개와 동시에 빛의 양을 제어한다그렇기 때문에 셔터는 조리개와 함께 상관관계라는 절대성을 가진다.

조리개 값이 커지면 셔터는 빛을 줄이기 위해 빨리 여닫힌다조리개 값이 작으면 빛을 확보하기 위해 셔터는 느리게 여닫힌다.

셔터스피드 1/2 은 인 경우와 비교해서 빛의 양이 반으로 줄어든다.

1/4 이면 과 비교해서 빛의 양은 1/4로 줄어든다.

셔터는 열려있는 동안만 CCD(촬상소자)에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로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 수가 있다.

셔터는 빛을 통과시키며 대문을 여닫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1/60초를 기준으로 저속셔터고속셔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

1/60초는 50mm f1.4 표준렌즈를 기준으로 카메라를 흔들림 없이 촬영 할 수 있는 셔터스피드를 말한다.

50mm 표준렌즈는 렌즈부분에서 설명을 하겠지만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같은 가장 이상적인 46도의 화각을 가진다.

렌즈의 초점거리에 비례해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면 카메라의 떨림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100mm 렌즈는 1/125, 200mm 렌즈는 1/250초로 설정하면 무난하다고 하겠다.

여기서 1/60초보다 느린 셔터스피드 1/30, 1/15, 1/8, 1/4, 1/2초는 저속셔터라고 하고 1/125, 1/250, 1/500, 1/1000초는 고속셔터라고 한다.

광각렌즈는 초점거리가 짧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느려도 카메라의 떨림이 작다.

반면에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는 카메라의 흔들림이 많아 빠른 셔터스피드가 요구 된다.

반면에 1/60초 보다 느린 셔터스피드로 빠른 물체를 따라 가면서 촬영하는 것을 패닝(Panning) 샷이라고 한다.

패닝 샷은 파노라마식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가면서 촬영하는 것을 말하는데 셔터스피드의 활용법 중의 하나이다.

이중에서 반드시 삼각대를 거치해야 되는 셔터스피드가 Bulb(B타임)이다.

빛의 양이 약하고 장시간 셔터스피드를 열어주어 피사체가 장시간 CCD(촬상소자)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셔터스피드가 1초 이상이 되는 장노출에는 B타임을 사용하는데 이끼계곡의 물 흐르는 모습야간에 주행하는 차량이나 별들의 궤적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그리고 플래시를 사용할 때는 싱크로동조(X-접점)를 나타내는 셔터스피드가 있다.

플래시에서 나갔다가 피사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을 CCD(촬상소자)가 감지하는 셔터스피드를 말한다.

초창기 필름카메라는 X-접점이 1/60초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1/250초까지 설정되어 있다.

카메라 몸체에 달려있는 팝업 플래시는 플래시를 켜는 순간 최대 셔터스피드가 1/200초나 1/250초로 세팅이 된다.

X-접점이 잘못 세팅이 되어 이미지가 잘려 나타나는 현상은 디지털에서는 없어졌다.

눈 내린 고창 선운사 선방.

열어 제친 덧문에 풍경이 햇살에 비쳤다.

강한 바람에 추녀와 풍경의 물고기를 가지런히 맞추기 위해 셔터스피드를 1/500초로 세팅했다셔터스피드가 느리면 물고기가 풍경을 등지고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셔터찬스를 노렸다.

AWB, M모드, ISO 1001/500조리개 f8.0으로 세팅했다.

차가운 겨울햇살이 산사의 하얀 창호지 문살에 비친 서정적인 그림이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조리개(Av, A)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조리개는 렌즈에 부착이 되어 조절되는 과정에 따라 사진의 심도를 결정한다.

조리개는 사진기에서 렌즈 구멍의 크기를 넓히거나 좁혀서 렌즈로 들어가는 햇살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말한다.

조각 날개를 조합해서 조절하는 것에 따라 날개가 5각형, 6각형, 7각형, 8각형의 모양으로 구멍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조리개의 크기가 렌즈의 구경과 크기가 같으면 개방이라고 하여 F수치는 최대라고 하다.

이때 사진의 심도는 얕아진다라고 한다.

심도(深度)는 사전적으로 해석을 하면 깊은 정도깊은 곳에 닿는다는 뜻으로심오한 깨침을 이르는 말로 표현이 된다.

사진적으로 해석을 하면 초점심도와 피사체심도로 나뉜다.

초점심도는 카메라렌즈로 어떤 거리의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 앞뒤로 이동해도 상이 선명하게 보이는 범위를 말한다.

피사체심도는 렌즈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피사체를 중심으로 그 앞뒤로 초점이 맞는 일정한 거리의 범위피사체의 거리가 멀수록조리개를 좁힐수록 심도는 깊어진다라고 설명이 된다.

조리개 값은 f수치라고 하여 f1.2 f1.4 f2.0 f2.8 f3.5 f4 f5.6 f8 f11 f16 f22 등로 표시되기 떄문에 f넘버라도도 한다.

f1 조리개 값은 조리개의 최대 직경을 나타내기 때문에 조리개의 구경 크기가 반일 때에는 f2라고 하고, 1/4크기일 때는 f4라고 한다.

따라서 f넘버는 분수크기의 분모이다.

f넘버의 분모가 클수록 조리개 크기는 작아지고 통과할 수 있는 빛의 양도 적어진다.

f2가 f1 직경의 반이지만 구멍의 총영역은 풀사이즈 영역의 1/4크기(1/2×1/2=1/4)로 원래 빛의 양에 비해 1/4밖에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f넘버가 배로 커지면 빛의 양은 1/4로 줄어든다.

촬영현장에서 조리개의 f넘버를 활용하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조리개는 셔터스피드와 함께 상관관계의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각각 이해를 하는 것 보다는 1Stop이라고 하여 한데 묶어서 생각하면 좋겠다.

노출에서 빛의 양을 결정하는 것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그리고 감도 즉 ISO와 함께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렌즈를 살펴보면 렌즈의 경통부분에 작은 글씨로 다음과 같은 글씨가 적혀 있다.

18-55mm 1:3.5~5.6

50mm 1;1.4

24-70mm 1:2.8

18-55mm는 렌즈의 초점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1:3.5~5.6은 조리개의 f넘버를 말한다.

18mm 광각일 때는 후면포커스가 짧아서 빛의 소모가 적어서 1:3.5정도의 비율로 빛이 통과 되지만 55mm의 표준일 때는 후면포커스가 길어져서 빛의 소모가 많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1:5.6의 비율로 광량이 통과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어두워진다는 것이다.

조리개의 f넘버가 f1.4 가까이로 표시되면 밝은 렌즈라고 하여 심도가 얕아진다.

반대로 f넘버가 f16으로 다가가면 조리개의 구경이 작아져서 심도가 깊다고 한다.

심도가 얕은 경우에는 배경이 흐려지기 때문에 빛이 원반형으로 변해서 멋진 빛망울을 만들 수가 있다.

반대로 심도가 깊을 경우에는 조리개의 구멍이 작아지기 때문에 빛의 갈라지는 현상을 만들 수가 있다.

사진을 작업하는 작가에 따라 조리개를 변화시켜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 수 가 있겠다.

사진은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대구은행에서 열린광장에 장식을 한 용의 모습을 100mm f2.8 마크로 렌즈로 촬영했다.

초점을 멀리 있는 용의 눈에 맞추고 동그란 빛망울은 소나무에 전시된 반짝이를 최대한 렌즈에 밀착했다.

감도를 ISO125로 낮추고 1/30초의 셔터스피드로 세팅배경으로 들어오는 초점이 흐림 빛의 번짐 효과를 최대로 했다.

이 사진을 스마트폰에 실어 용 한 마리 키우시라는 새해 신년인사로 많이 전송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감도 ISO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사진필름의 노광지수를 ISO라고 표시한다.

셔터스피드를 변경하면 시간의 변화가 일어나서 동작의 정지 또는 동작의 흐림에 영향을 준다그리고 조리개를 변화시키면 피사계심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앞서 설명했다.

그리고 ISO를 변경하면 사진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ISO는 이미지의 입상성에 영향을 주어 감도가 높을수록 사진의 입자가 거칠어져 보인다.

반대로 ISO가 낮을 경우에는 입자가 부드러워진다.

이러한 것을 노이즈라고 한다높은 감도는 더 많은 노이즈를 만들어 내게 된다.

흡사 라디오 볼륨을 높이 올리면 스피커에서 찌지직 잡소리가 나는 것과 유사하다.

ISO기능 버튼을 눌러보면 기본적으로 AUTO 100 200 400 800 1600 3200 6400 등으로 표시가 된다.

메뉴의 사용자 설정에 들어가면 ISO 감도 확대 설정을 하면 100 아래로 L로 표시되고 6400 이후에 H1 H2로 ISO영역이 확대되어 표시되어진다.

L은 저감도를 나타내며 50으로 표시되고 H1은 12800 H2는 25600으로 각각 나타낸다.

1/3Stop씩 감도를 구분해 놓으면 100과 200 사이에 125와 160으로 나뉜다.

사진 초심자들은 1/3Stop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구분은 피하길 바란다.

감도는 앞서 언급했지만 사진의 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과도하게 감도를 올려서 사용하는 것은 금한다.

그러나 광선이 약한 곳에서 빠른 물체를 포착하기위해서는 색감의 저하를 무시하고 순간포착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만족한다.

전통적으로 색감의 오묘한 변화를 나타내려고 한다면 ISO 100을 중심으로 저감도로 설정하고 촬영을 하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어두운 실내촬영보다는 햇볕이 잘 드는 창가를 찾는 이유가 그렇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맑은 날 야외 풍경촬영을 할 때는 ISO 100을 고수하는 것이 좋다.

꽃이나 풍경을 촬영할 때 ISO를 400이상 올리면 전체적으로 사진의 색감이 바랜 느낌을 준다그렇기 때문에 색감을 중시하는 이미지를 촬영할 때는 삼각대를 세우는 한이 있어도 저감도를 고수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색감보다는 순간 포착에 의미를 둘 때는 감도를 올려서라도 고속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곳에서의 야외활동 중 아이들의 역동적인 장면을 포착할 때는 ISO를 800이상 올려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실내스포츠의 경기사진은 ISO1600까지도 올려서 촬영을 한다.

노이즈를 제거하고 색감을 살리기 위해 야간에 별이나 차량의 궤적을 촬영할 때 ISO 100으로 설정해서 장시간 노출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노이즈 제거 기능을 해제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감도 ISO 100으로 설정하고 5분간의 노광을 주었다면 셔터는 5분 동안 열려있기 때문에 고감도와 장시간 노출 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ON으로 설정했을 경우 5분동안 노이즈 제거가 이뤄져 다음 촬영동작이 이어지지 않는다. 5분 동안 지루하게 저장시간을 지켜보아야 한다.

반드시 사용자 설정에서 고감도와 장시간 노출 시 노이즈 제거기능을 OFF 할 것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사진 초심자들이 ISO에 대해 구속받기를 싫어한다면 ISO AUTO를 권해본다.

사용자설정에서 ISO AUTO 기준을 3200까지 설정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밝기에 따라 광선이 인지가 되어 감도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진다.

그러나 이것도 처음 초보자일 때 사용을 권한다.

작가는 사진을 자신의 판단과 의지대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카메라가 알아서 만들어주는 것은 멀리해야하는 근성이 필요하다.

대한을 앞둔 날씨 치고는 봄날을 연상한다.

예년보다도 높은 기온에 얇은 옷을 찾게 만든다.

대구수목원 온실에는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청매가 속절없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봉오리가 여럿 맺혔지만 그중에서 성질 급한 이놈이 먼저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다섯 개의 꽃잎 사이로 꽃가루 가득 인 꽃술들이 샛노란 색깔을 띠는 것이 여간 반갑지 않았다뽀얀 매화와 꽃술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감도를 100으로 낮춰서 노출을 설정했다.

AWB, 감도 ISO 100, 1/125, f2.8 100mm 마크로 렌즈로 촬영했다.

꽃망울이 더 많이 터질 이번 토요일이 기대된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화이트밸런스 WB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화이트밸런스는 조명의 종류에 관계없이 흰색 영역은 하얗게 보여야 한다.

이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화이트 밸런스가 전자적인 방식으로 색상밸런스를 조절한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자동으로 색상밸런스를 조절하는 자동 화이트밸런스(AWB) 기능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태양이 뜨고 지는 낮 동안에 특별한 조작이 없이 AWB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색상이 맞추어 진다는 개념이다.

화이트밸런스모드에는 색상을 나타내는 캘빈온도에 따라 나누어지는데 자동 회이트밸런스인 AWB는 캘빈온도 3000에서 7000까지 가장 좋은 색상으로 재현이 된다.

태양광 모드는 캘빈온도 5200으로 나타내며 한낮의 햇빛아래에서 인지되는 색상을 색재현용 표준으로 한다이 모드를 사용하면 색상을 한낮에 햇빛아래에 있는 상태처럼 처리된다.

그늘 모드는 캘빈온도 7000으로 나타내며 푸른 하늘 때문에 태양광 아래에서의 그늘은 푸르스름한 색상이 생긴다이 모드로 촬영할 때는 이 푸르스름한 색상을 제거하다.

백열등이나 텅스텐 모드는 캘빈온도 3200으로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백열등은 오렌지 색상의 노란색을 만들기 때문에 이 모드는 이 난색을 보정한다.

특히 일반적인 햇빛 아래에서 이 모드를 사용하면 노란색이 제거 되어 전체가 파란색으로 표현이 된다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일몰이나 야경을 촬영할 때 노란색을 제거해 파란색상이 나타나게 만들어 신비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패션쇼나 공연 등 백열등을 많이 쓰는 무대 행사에서는 탁월한 효과를 보게 된다.

흐림이나 구름 모드는 푸르스름한 색상을 보정하기 위해 약간의 노란색 색조를 보정한다.

구름이나 흐린 하늘에서는 맑은 날보다 약간 더 파랗게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색상을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감도 ISO를 높여서 실내 행사의 인물을 촬영할 때는 인물의 얼굴에 노이즈가 생겨 색상이 빛바랜 느낌이 드는 것을 방지해 준다노란색감을 첨부해 주기 때문에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돌게 된다.

형광등 모드는 형광등 아래에서 사람의 눈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색상을 보정해 준다.

카메라에서는 녹색에 가까운 색상이 나타나므로 형광등 모드는 이 녹색을 보정해 준다.

새벽 물안개가 끼는 저수지나 바다에서 이 모드를 사용하면 백열등모드를 사용했을 때의 파란색상을 보정해 주어 부드러운 색상을 나타내 준다.

번개 표시가 있는 플래시 모드는 플래시가 태양광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약간의 푸르스름한 색을 가지기 때문에 이 색상을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앞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화이트밸런스가 필요한 이유는 서로 다른 조명 아래에서 각각의 모드를 사용하면 최적의 색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모드는 슬라이드 필름과 동일한 색상 재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색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동화이트밸런스는 어떤 종류의 조명아래에서도 자연스러운 색상을 얻는데 활용한다.

우리가 사진 작품에서 정확한 색 재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 이미지의 색상에 작가의 의도적인 색 재현도 중요하다고 본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형광등백열등을 배치하면 색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이미지의 전체적인 색상이 BLUE 계열로 파랗게 표현이 된다새벽이나 야경 등 이미지를 신비롭게 표현이 된다.

반대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구름플래시그늘을 배치하면 색 온도가 높아져 YELLOW 계열로 노랗거나 붉게 색상이 변한다.

일출이나 일몰을 촬영할 때 노란이나 붉은 이미지를 강하게 표현할 때 이 모드를 사용 하면 효과적이다.

사용자 설정에서 프리셋을 지정해서 화이트밸런스를 수동으로 설정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DSLR 카메라의 특성상 기동성을 요구하는 상태에서는 적확하게 색감을 읽어내고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 기종에 따라 정확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기기개발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은 포토샵에서 취지에 맞는 색상을 찾아내려고 노력을 한다.

곶감 깎기가 한창인 상주 낙동에서 붉고 싱싱한 곶감을 역광으로 촬영했다.

AWB, 감도 ISO 100,Tv모드 1/80조리개 f3.5, +1/3Stop 노출보정으로 촬영했다.

자동화이트밸런스에서도 곶감의 밝은 색감은 화사하게 나타났다.

햇빛을 받은 부분과 받지 않은 부분을 대비 시켰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노출보정 ±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노출보정은 자동모드에 대한 작가의 배려이다.

수동모드로 촬영을 할 때면 작가의 의도에 따라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가 결정되기 때문에 노출이 부족이든 과다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자동모드인 P모드와 셔터스피드우선인 Tv모드조리개우선인 Av모드에서는 반드시 노출보정이 따르게 된다.

카메라는 측광방식에 따라 평가 측광과 스팟 측광으로 구분되어 노출을 측정한다.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평균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촬영하는 작가들은 늘 광량 조절에 혼동을 한다.

평가측광은 파인더내의 전체로 들어오는 광량을 평균적으로 환산해서 적정치를 지시해 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광량이 고르게 분포되는 사진에 적합하다.

반면에 스팟사진은 파인더 내에 4~6%의 광량만 계산을 해주기 때문에 단색계열의 정밀한 노출에 적절하다고 하겠다.

카메라에 부착된 노출보정 표시를 그대로 따르지를 말고 존시스템이라고 하여 노출보정 ±0를 중심으로 -5에서 +5까지를 활용한다.

±0는 노출보정에서 노출적정이라고 하여 모든 카메라는 회색으로 표현하려는 성향을 나타낸다그렇기 때문에 흰색을 표현하려고 하면 노출보정을 +2로 설정하면 원하는 색상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검은 계열의 색상을 얻기 위해서는 -2로 노출보정을 설정해 검은계열이 색상을 찾을 수 있다.

노출보정은 근본적으로 사진 이미지의 결과를 좋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므로 가장 적절한 노출보정은 존 시스템에서 보이는 존의 값에 따라 의도적으로 밝기를 표현할 수 있다.

존 시스템에 대해서는 차제에 상세히 설명을 할 것이지만 카메라에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노출보정인 -2와 +2 노출보정 사이에서 간략히 설명하겠다.

(-2)은 질감과 디테일을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존이다.

짙은 색의 나뭇잎진갈색의 머리카락청바지천 등이다질감과 디테일이 풍부하게 나타나는 가장 어두운 회색의 존이라 하여 그늘을 위한 존이라 한다.

(-1)는 세부표현이 확실하면서 명도 상으로는 다소 짙은 회색이다.

태양빛에 탄 농부의 얼굴이 여기에 포함된다.

V(±0)는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가장 풍부하고 중간 회색 톤이다여기서 중간 회색 톤은 18%의 중간회색을 의미한다푸른 하늘일상의 광선에서 나무나 풀등황인종의 피부도 여기에 포함된다.

(+1)는 약간 밝은 회색 톤이다.

(+2)는 질감과 디테일의 세부 표현이 풍부하게 이루어지는 밝은 회색이다햇빛이 비치는 콘크리트 벽밝은 색의 옷 등 하이라이트를 위한 존이라고 한다.

노출보정에 주의 할 것은 특히 니콘카메라이다.

노출보정이 별도의 기능으로 -5에서 +5까지 설정되어 있어서 자동으로 촬영 시 노출보정을 설정한 채로 촬영을 하다가 수동모드로 기능을 변화시키면 기존의 노출 보정이 수동모드에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서 노출보정을 -3으로 설정한 채 수동모드로 노출을 적정으로 설정을 해도 이미지는 -3 노출부족으로 촬영이 된다는 얘기다.

사진은 추암 일출 촬영 후 귀가 길에 해변에서 요동치는 파도의 포말을 백사장에 앉은 자세로 촬영을 했다.

낮은 자세로 높이 솟아오르는 파도를 따라 가면서 촬영했다.

AWB, 수동모드감도 ISO 100, 1/500조리개 f4.0. 200mm 렌즈를 활용스팟측광모드를 이용해 +1 노출보정으로 촬영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0 측광모드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사진 초심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가 초점과 노출이다.

콤팩트카메라에서는 반셔터를 하면 초점과 노출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의 습관이 그대로 이어져 오기 때문이다.

또 다시 강조하지만 초점과 노출은 별개의 문제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디지털 카메라에는 측광센서로 35분할 측광센서를 사용하여 9개의 AF(자동초점)프레임에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어 두었다.

다시 말해 초점에 따라 노출 보정 및 화이트밸런스가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노출을 측정할 때 카메라는 파인더에 들어오는 광선을 일정부분에 대해 평균을 내어서 결정을 한다.

측광의 종류에는 5분할 측광(평가측광), 중앙중점부 측광스팟(SPOT)측광부분측광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5분할 측광.

대부분의 장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5분할 측광이다평가 측광이라고도 하는데 이 방법은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하늘과 숲그리고 땅이 어우러지면 기본적으로 파인더 내에 상하좌우 4곳과 중앙 부분을 측광하여 평균계산을 한다그렇기 때문에 5분할 측광이라고 한다.

넓은 화각을 가진 장면과 여러 가지 행사촬영을 할 때 많이 사용한다.

두 번째중앙 중점부 평균 측광

주 피사체는 화면 중앙으로 접근한다는 통계적인 전제로 화면 중앙부에 높은 측광감도를 배치하고 주변부로 서서히 감도가 낮아지게 설정하였다.

광각렌즈에서 렌즈의 중앙에만 노출이 맞고 주변부로 갈수록 하늘이 색감이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피사체의 중앙 부분에 노출이 중점적으로 맞는 것으로 주 피사체가 중앙에 밀집하면 이 측광법을 사용하면 좋다.

세 번째, SPOT 측광

피사체의 정확한 지점에 측광하려 할 때 사용하며 파인더 화면 중앙부의 약 3.5~4%에 해당하는 영역을 측광한다.

배경의 밝기가 주 피사체와 현격한 차이가 있을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며 정확한 위치에서의 측광을 위하여 장면의 보다 작은 영역까지도 측정하는 모드이다.

꽃이나 인물 등 색감을 정확하게 표현하려는 노출에 많이 이용한다.

네 번째부분 측광

매우 밝고 어두운 영역이 함께 있는 역광 장면에서 평가 측광이 올바로 측광하기 어려울 때 많이 사용된다.

파인더 화면 중앙부의 약 8~9%에 해당되는 영역을 측광한다.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건물 등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한다.

촬영 대상이 선정되고 카메라를 세팅하면 피사체의 가장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그 중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곳에 노출을 측광하는 연습을 한다.

측광하는 부분이 넓을수록 평가 측광모드를 설정하고 측광부분이 좁고 작을수록 부분 측광이나 ‘SPOT 측광모드로 설정한다.

이미지의 밝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작가의 몫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8일 겨울 날씨 치고는 고성 당항포는 따뜻했다.

임진년 들어 처음으로 치러지는 마라톤이라 마라토너들이 북적댔다.

출발준비를 하는 사이 당항포의 조용한 바다물결을 헤치고 날렵한 요트가 지나갔다.

요트가 산을 배경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돛에 역광으로 스며드는 빛이 멋지게 보였다.

카메라를 돌려 요트의 진행 방향으로 따라가면서 초점을 맞추었다.

AWB, 감도 200, 셔터스피드 우선(Tv)모드로 설정하고 셔터스피드를 1/1000초로 세팅했다.

마라톤 출발을 촬영해야 했기에 감도를 올렸다.

평가측광으로 이미지 전체의 흑백톤을 살려서 노출 적정으로 촬영했다.

회색 배경으로 돛에 스며드는 역광의 하얀 광선이 인상적이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1 이미지센스 – 형편에 맞게 즐기자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디지털 카메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름을 대신하는 이미지센서에 먼저 관심이 간다.

필자가 학교소풍을 갈 때는 똑딱이’ 필름카메라를 대여했다.

36컷용을 넣어서 촬영하면 72컷의 경이적인 촬영 컷이 나온다일반 필름카메라 사이즈인 36mm x 24mm사이즈보다 작은 하프사이즈의 카메라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필름에 찍힌 이미지 사이즈가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크게 확대인화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비싼 필름 값을 아끼기에는 심적으로 흡족했다.

필름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로 넘어가면서 이미지크기에 전쟁이 벌어졌다.

과학자들이 군사용으로 위성통신에 활용할 디지털 전송방법이 콤팩트카메라에 접목이 되면서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3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전송방식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2000만 화소의 이미지크기를 탑재한 똑딱이가 등장을 한다.

화소는 영어의 pixel을 번역한 것으로 pixel은 picture element를 줄인 것이다.

이 화소는 사진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필름카메라에서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슬라이드필름은 인쇄용으로 사진을 사용할 경우 점으로 나타내면 얼마나 될까라는 말이 나온 적이 있었다.

36mm x 24mm 슬라이드 1컷을 색분해를 해서 점으로 만들면 1600만 화소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1600만 화소는 시력이 좋은 사람이 색감을 인지하는 최상의 질감이라고 했다.

결국 디지털 카메라가 출현하자 필름카메라 추종자들은 디지털 카메라 화소수가 1600만 이상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단을 했다그렇지만 디지털이 무엇인가디지털은 손가락이 가리키는 어느 것이던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어원이 아니던가.

이미지센서에 각 카메라회사들은 무한대 픽셀경쟁에 불을 붙였다.

슬라이드화소수를 능가하는 5616 x 3744의 2,100만 화소를 이룩하고 6048 x 4032의 2,500만 화소를 넘어서 3,000만 화소를 실현하고 있다.

이미 화소수는 디지털에서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사진이미지의 질을 결정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콤팩트카메라의 이미지 크기인 어른 새끼손톱크기인 1/1.8인치, 1/2.5인치에서 1,400만화소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콤팩트카메라는 콤팩트카메라에 맞는 이미지를 즐기고 스마트폰 카메라는 더 가볍게 즐기자.

잠깐여기서 스마트폰 카메라가 콤팩트카메라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콤팩트카메라는 여러 개의 렌즈를 합쳐놓은 광학3배줌 기능이 있어서 피사체를 클로즈업해도 이미지화질에는 큰 변화가 없다그리고 대부분 유리렌즈를 사용하고 있어 굴절률 등을 감안하면 그나마 성능이 우수하다그렇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클로즈업을 한다고 확대를 하면 화질이 급격히 낮아진다.

자체에 광학적인 줌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확대를 하면 디지털 줌이라고 하여 원래의 화질을 강제적으로 확대를 하기 때문이다.

광학 줌과 달리 디지털 줌은 이미지센서에 도달한 빛 전체의 양을 잘라내는 방식이다같은 사진을 확대해서 일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이다.

이유야 어떻던 스마트폰 회사들은 확대 줌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총선후보자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기위해 시내 유명 빵집을 찾았다.

점심시간이지만 사람들이 조용한 가운데 촬영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유달리 눈에 띄었다.

가볍게 샷을 날리기에 충분했다하이앵글로 2층 계단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촬영했다.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화각으로 클로즈업 없이 시원하게 촬영했다.

나무계단의 휘어짐이 멋져 보였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2 이미지센서 크기로 카메라 구별하기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이미지 크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자신의 카메라 이미지센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스마트 폰.

지난 5일 일본 전자제품업체인 샤프가 직경 5.47mm크기의 카메라 센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이제품은 동급 화소 중 가장 작은 크기로 모바일 제품 내장형으로 개발 되었다.

1210만 화소로 1/3.2인치 COMS 모듈을 지원한다아이폰4S나 갤럭시S2의 경우 800만 수준의 화소이다.

1천만 화소 이상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등장하면 콤팩트 카메라가 필요가 없는가?

스마트폰은 태생적으로 촬영 위주의 카메라가 아니다.

똑딱이로 통하는 콤팩트카메라가 똑똑해지는 스마트폰 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지만 디지털 신호를 빠르게 처리하는 화상처리 엔진 기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고화질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두 번째로 콤팩트카메라.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기록 방식은 빛이 렌즈를 통과해서 이미지센서에 도달하면 이를 전기 신호로 변환되어 저장되는 원리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와는 다른 렌즈 모듈을 가지고 있지만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센서인 CCD(촬상소자)가 근본적으로 작은 결점이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와는 다른 렌즈 모듈이라 하면 콤팩트 카메라의 렌즈 구성이다.

일체형으로 제작되지만 엄연히 광학적으로 배율이 조절되는 렌즈 구성이다물론 광학 3배줌 이상 크기를 원할 경우 디지털 줌으로 확대되면 화질이 흐려지는 것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하다일정부분을 잘라내어서 확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대형으로 인화를 할 경우에는 이미지가 깨어져 질적 저하를 가져온다.

콤팩트카메라의 성능을 최대화시키고 DSLR의 렌즈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엔드(HIGH-END)카메라도 마찬가지로 본다.

세 번째로 크롭바디(1.5x)의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크롭바디는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23.6mm x 15.6mm, 23.6mm x 15.8mm, 22.5mm x 15mm 등으로 여러 가지 크기로 제작이 되지만 1.5크롭바디로 통용이 된다.

필름카메라 크기인 36mm x 24mm 보다 1.5배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작비용등으로 인해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작게 만들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광각렌즈를 장착하기위해 초점거리를 짧게 설정한다렌즈 마운트 부분을 튀어나오게 만들어서 렌즈가 이미지 센서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다 보니 혼동이 생겼다.

필름카메라에 익숙한 사진가들이 디지털 전용렌즈를 광각렌즈인줄 알고 렌즈를 마운트 하다가

바디안의 미러가 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용렌즈와 마운트에 빨강색 점과 흰색 점으로 표시를 해서 구분하고 있다.

디지털전용렌즈를 가공해서 마운트를 해보니 파인드 귀퉁이가 검게 비네팅된다.

마지막으로 DSLR 1:1 바디.

필름카메라의 필름 한 컷 크기인 36mm x 24mm와 같은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를 말한다.

디지털 카메라가 진화를 해서 필름카메라의 모습을 되찾는 마지막 단계이다.

필자가 원하는 카메라는 몸체는 콤팩트 카메라이고이미지센서의 사이즈는 필름카메라의 크기를 탑재한 카메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밝기 f2.8의 조리개를 가진 35mm 단초점렌즈가 장착되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머지않은 장래에 선택할 카메라의 진화된 모습이다.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겠지만 카메라를 선택할 경우에는 위의 네 가지 경우를 살펴서 고르는 것이 좋겠다.

현재의 카메라는 크고 무거우면 가격이 비싸고 성능이 최상급이다.

무게에 기가 질리는 사진 초심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 글을 쓰는 가운데 휴대폰 전문회사 노키아는 노키아808을 발표하고 41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폰을 개발했다고 한다.

고성능 렌즈를 탑재했기에 폰 특유의 외형은 포기하고 렌즈부분이 불룩이 튀어 나왔다는 평이다휴대폰의 작은 창에는 별 효과가 없기에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대대적으로 발표를 했다고 한다현장에서 반응은 역시 두 가지다잘하고 있다와 그럴 필요까지 있냐는……

간만에 맑은 날을 맞아 영천댐 인근으로 촬영을 나갔다.

인근에 소나무 군락지가 있어서 노송의 빛나는 껍질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촬영한 카메라는 캐논 60D 이미지센서가 22.3mm x 14.9mm의 1.5크롭 바디 형이다.

소나무의 기둥을 나타내기위해 16mm렌즈를 활용했다.

60D에 장착된 16mm렌즈는 1:1바디카메라로 환산하면 24mm정도의 일반적인 렌즈로 바뀐다적당하게 빛을 받은 소나무의 결에 초점을 맞추었다.

AWB, ISO 100, M모드, 1/200, f8.0 -1/3Stop 노출 보정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3 렌즈 화각 – 초점거리에 영향을 받는다. 

피사체를 파인더로 들여다보면 렌즈의 변화에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을 보든지아니면 오른쪽에서 왼쪽을 보든지 반드시 파인더 내에 보이는 영역이 있다.

파인더 내의 피사체가 보이는 각도를 화각이라고 한다.

화각은 렌즈의 성능을 좌우하는데 초점거리에 영향을 받는다.

초점거리는 피사체의 상이 렌즈에 맺히는 부분을 주점이라고 하는데 두 번째 주점이 렌즈의 조리개 부근에서 이루어진다이 제2주점에서 카메라 몸체에 부착된 촬상소자 즉, CCD까지의 거리를 초점거리라고 한다.

우리가 표준렌즈로 알고 있는 50mm f1.4 렌즈는 초점거리가 50mm라는 뜻이다.

50mm가 표준렌즈로 인식되는 것은 이 초점거리의 렌즈로 피사체를 보면 화각이 46도로 나타난다.

이것은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아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각도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렌즈 특성상 휘어짐과 비틀어지는 왜곡 현상이 거의 없어서 사진을 배우는 초심자들에게 권하는 렌즈이다.

이것에는 심도를 결정하는 조리개가 f1.4부터 f2.0, f2.8, f4.0, f5.6, f8.0, f11, f16, f22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f수치가 낮을수록 렌즈의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50mm f1.4 표준렌즈는 적은 비용으로 성능이 우수한 렌즈를 경험하게 된다.

50mm f1.4 표준렌즈는 초점거리가 단일 렌즈이기 때문에 피사체의 각도 크기에 따라 앞으로 다가 섰다가 뒤로 물러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이 번거로움이 사진을 알차게 배우도록 한다한정된 화각은 쉽게 답답함을 느끼게 되므로 답답함을 피하기 위해 궁리를 하고적절한 표현법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을 움직이게 된다.

이것이 사진의 기초인 발걸음 떼기이다.

수학에서는 한 점에서 갈려나간 두 직선의 벌어진 정도를 말하고원의 중심에서 원의 둘레를 360등분한 것을 1도로 나타낸다.

시계의 시침을 기준으로 1시를 30도로, 2시를 60, 3시를 90도로 설정하면 화각의 개념을 쉽게 가질 수 있다.

사진에서는 화각을 렌즈로 촬영 할 수 있는 범위가 중심에서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50mm 표준렌즈를 중심으로 초점거리가 짧아지는 35mm부터 24mm, 20mm, 16mm는 광각렌즈로 분류된다.

광각렌즈는 글자그대로 넓은 각도를 가진 피사체라는 뜻이다.

이미지가 넓게 표현되기 때문에 한정된 촬상소자에 표현을 하려니 휘어지고 틀어지는 왜곡현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초점거리가 짧은 광각렌즈일수록 좋은 점은 심도가 근본적으로 깊다는 것이다초점을 적절히 조절해도 깊은 심도에 때문에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넓은 화각 때문에 시원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는 있지만 촬영을 할 때 신중하지 못하면 결과물을 볼 때 후회를 한다사진으로 표현된 곳곳이 허점투성이로 남을 수가 있다공간 구성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허점투성이의 사진을 잘 이용하면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좁은 틈바구니를 커다란 계곡으로 만들 수 있는 표현법이 있고작은 물체를 커다란 키다리 물체로 만들 수 있다.

결국 피사체를 작가의 의도대로 쉽게 왜곡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초점거리가 50mm이상, 85mm, 100mm, 135mm, 180mm, 200mm렌즈를 장초점 렌즈라고 한다.

장초점렌즈는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일정한 비율로 줄어드는 화각이 결정된다.

50mm표준렌즈 화각 46도를 기준으로 100mm렌즈는 26도로 나타나고, 200mm렌즈는 13도의 화각으로 변한다.

장초점렌즈는 화각이 좁아서 이미지를 좁게 클로즈업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광각렌즈와 달리 불필요한 공간을 최대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클로즈업을 하기 때문에 피사체의 휘어짐과 틀어짐이 적어 왜곡현상을 없어진다.

반면에 거리의 가깝고 먼 구분이 없어져 원근감이 사라진다.

100mm렌즈는 접사렌즈로 많이 쓰이고, 135mm렌즈는 인물 촬영에 인기를 끈다.

현재 시판되는 18~200mm의 줌 렌즈는 광곽과 표준그리고 장초점 렌즈로서의 편리성 때문에 많이 선호한다.

그렇지만 편리한 대신에 50mm표준렌즈를 사용 할 때의 발걸음 떼기’ 훈련이 어려워 렌즈 운용에 혼선이 오기도 한다.

진안군 정천면 체련공원을 다녀오다가 마이산의 우뚝 솟은 모습에 이끌려 근처 농가를 찾았다오래된 비석이 밭에 뒹굴고 노송이 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그 사이로 마이산의 형상을 배치하고 마을의 평화로운 장면을 잡았다.

들녘이 황금물결 칠 때 다시 오고픈 장소이다.

AWB, M모드, 1/250, f8.0, 16-35mm 광각계 줌렌즈를 사용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4 자동포커스(AF) – One shot, AI servo, AI focus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앞서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에서 초점은 마음의 표현이라고 했다.

초점을 이용해서 그 세계를 표현하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초점을 맞추고 접근하느냐가 중요하다 하겠다.

카메라를 잡고 반셔터를 하면 렌즈를 구동시켜 자동으로 초점이 맞게 작동한다.

여기서 자동초점 구동 방식에 세가지의 작동법이 있다.

카메라 회사마다 표시방법은 다르지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은 같다고 보면 좋겠다.

첫 번째케논 카메라의 One shot 초점 모드.

니콘과 소니에서는 AF-S. 싱글모드라고 하여 단일 초점을 지원한다.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가장 간단한 이 방법을 탑재하고 있다.

정지되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사용을 하고반셔터를 이용할 때 초점이 맞으면 맞다는 신호가 카메라 파인더에 나타난다.

피사체에 반누름을 하고 초점이 맞다는 신호가 나타나면 셔터를 반누름 한 상태로 약간의 움직임을 가진다구도를 잡기위해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일 때 초점 신호가 사라지면 초점을 다시 맞추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시력이 좋지 않을 경우에 중앙부에 초점을 설정하고 초점신호를 포착하면 정확한 초점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AI servo 혹은 AF-C. 이 모드는 쉽게 말해 동체(動體)추적 모드로 보면 좋겠다.

항상 움직이고 있는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방법이다.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반누름을 하면서 카메라가 따라가면 이동 위치에 따라 초점이 자동으로 맞아 지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사진이나 아이들의 재롱 등 움직임이 많은 사진에 아주 적절한 촬영 모드이다.

이 모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상항에 따라서 두 눈을 뜨고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카메라를 들이댄 오른쪽 눈은 렌즈로 보이는 파인더 안을 살피고왼쪽 눈은 파인더 밖의 상황을 살피는 것이 좋다.

처음엔 어렵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 자유롭게 촬영을 할 수가 있다.

세 번째, AI focus 혹은 AF-A. 이 모드는 피사체의 움직임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경우에 사용한다.

가령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던 새가 날아오를 경우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에 사용한다.

이 방식은 여러 번 촬영을 시도해 보았지만 특별한 장점을 발견할 수가 없어서 필자는 One shot이나 AI servo 기능을 많이 활용한다.

촬영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카메라 마다 특유의 기능을 탑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 두 가지는 눈여겨 볼만한 기능이니 익혀 두면 편리할 것 같다.

AF 스톱기능.

AF 스톱기능은 니콘렌즈 70-200mm f/2.8L 및 케논의 300mm f/2.8L IS USM과 다른 대구경의 초망원렌즈 L타입과 IS(케논 떨림 방지기능및 VR(니콘 떨림 방지기능시리즈 렌즈에 탑재되어있다.

AI 서보 오토포커싱을 하는 동안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에 장애물이 지나갈 때 잠시 오토포커싱을 중지시키는 기능으로 장애물이 아닌 피사체에 포커스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능을 말한다.

AF 스톱 버튼은 렌즈의 거리조절계 전면 그립부에 4군데 있다.

AF스톱 버튼을 누르면 오토포커스가 일시적으로 정지되고 손을 떼고 반누름을 시작하면 오토포커스가 다시 시작된다.

반대로 AF스톱 버튼으로 수동초점식의 초점고정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 렌즈를 가지고 놀아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소니 Eye-Start 오토포커싱 기능은 카메라를 들고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오토포커스가 작동된다.

사진은 지난 일요일꽃샘추위가 한창일 일 때 가벼운 마음으로 팔공산 갓바위를 찾았는데 차가운 날씨가 멋진 하늘색을 연출했다.

손에 지닌 삼성 SHW-M250S 카메라를 이용해 갓바위와 태양을 촬영했다.

AWB, 감도 ISO 100, 조리개를 개방하고 -2Stop 노출보정으로 갓바위를 실루엣 처리했다.

초점은 갓바위에 조절했다.

이마로 살짝 드러난 태양이 길게 광선을 그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매력이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5 수동포커스(MF) – 최단거리와 무한대()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수동초점은 렌즈의 왼쪽 엄지부분에 달려있는 초점조절계를 바꾸어 주면 자동과 수동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니콘과 소니 카메라는 몸체에 구분이 되어져 있어 별도로 활용을 할 수가 있다.

수동 초점은 무엇보다도 사진 촬영의 묘미를 더하는데 있다.

자동 초점과 달리 촬영자가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가 있어서 정교한 촬영에 적합하다다시 말해 카메라 다루기에 익숙하지 않은 촬영자는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수동초점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렌즈의 거리조절계를 돌려보면 좌측 끝부분에서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 것이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 끝까지 돌려보면 거리표시가 되어 있는 지점보다 몇mm 떨어진 곳에서 더 이상 돌아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최단 거리 초점과 무한대(초점으로 설계되어 있다.

최단거리는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최단거리라는 뜻이다.

피사체의 심도를 볼 때 피사체와 카메라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심도가 약해져 배경이 흐려지고반대로 카메라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심도가 강해져 배경이 선명하게 살아난다.

심도의 변화를 초점 거리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현재 일반 촬영 초심자들이 가지고 있는 18~55mm f3.5-5.6 번들렌즈는 최단거리를 이용해서 훌륭하게 꽃을 촬영할 수가 있다.

이 렌즈는 55mm로 당겨서 피사체에 최단거리로 접근을 하면 마크로렌즈에 버금가는 접사촬영을 할 수가 있다조리개 f5.6렌즈이기 때문에 당하는 깊은 피사계심도의 설움을 떨쳐버릴 수 있다.

24~70mm f2.8 L USM 렌즈는 70mm로 당겨서 촬영할 경우 100mm f2.8 마크로 전용렌즈에는 견주지 못하지만 일반렌즈로서는 훌륭한 접사렌즈로 사용할 수 있다.

최단거리 초점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권장한다.

먼저 장착된 줌렌즈의 초점거리를 최대한 당긴다위의 예처럼 55mm나 70mm로 렌즈를 세팅한다.

두 번째 렌즈의 거리조절계를 움직여 최단거리에 맞춘다.

세 번째 반셔터(1/2셔터)를 한 상태로 피사체에 접근한다.

네 번째 최대한 접근한 상태에서 허리를 뒤로 빼면서 초점신호를 찾는다이때 거리조절계는 최단거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의 유연성을 이용해 최적의 초점거리를 찾는다.

이렇게 최단 거리 초점으로 촬영을 하면 접사 촬영에서 여러 가지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다음은 무한대 초점

최단거리의 반대쪽이 무한대 초점이다.

맞추는 방법은 무한대 표시 선까지 돌려주던지 표시가 없는 렌즈는 끝까지 돌려준 후 다시 반대 방향으로 2~3mm 돌려주면 무한대 초점이 맞추어 진다.

무의식적으로 손에 익으면 수동초점 촬영으로 여러 가지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좋은 점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 거리가 10m 이상 떨어진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아무리 어지러운 물체가 있어도 정확히 목표물에 초점이 맞는다.

두 번째 장애물 뒤에서 갑자기 상황이 발생 할 경우 무한대에서 조절 후 초점을 맞추면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세 번째 야간에 차량궤적을 촬영할 경우 파인더에서 초점을 찾기 어려울 경우 쉽게 초점을 찾을 수 있다.

네 번째 별자리를 촬영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쉽게 초점을 맞출 수가 있다.

편리한 초점을 위해 카메라마다 특유의 조점 조절 방식을 채택하지만 촬영은 촬영자가 하는 것이다.

기계는 얼마만큼 자신이 능숙하게 숙달하느냐에 따라 제 기능을 발휘해 준다.

연습에 또 연습만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위의 두 가지를 숙달해 보기 바란다.

사진은 영천 은해사 운부암에서 약수를 촬영한 장면이다.

겨울 끝자락에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을 받고 돌돌돌 떨어지는 물방울을 촬영했다.

AWB, 감도 ISO 100, M모드셔터스피드 1/400조리개 f8.0.

-1Stop으로 노출보정하고 물결을 살렸다.

봄이 내리는 돌확에 약수 물 역시 동심원을 그렸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6 내장 플래시 사용법

스포츠사진 전문가 이주희

오래된 얘기 하나.

오래되었다고 해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기는 아니다.

필자가 초창기 사진을 공부할 무렵지인의 결혼식 사진을 촬영해 주기로 했다.

야외에서만 주로 촬영을 하여 완전 수동 필름카메라를 들고서 셔터스피드 1/250초를 설정한 채로 결혼식 실내 촬영을 했다어렵게 구한 플래시를 장착하고 신랑신부 입장과 주례사 등 참 바쁘게그리고 수십 컷을 신명나게 눌렀다.

36컷 짜리 필름 몇 통을 갈아가면서 촬영했다.

현상소에 들러서 필름이 현상되어 나오는 순간 실수를 직감했다.

앞이 캄캄했다.

36mm x 24mm 필름 한 컷의 윗부분 1/3가량이 하얗게 날아간 것이다.

현상기에서 나오는 필름은 1/3부분 전체가, 36컷 전체가그리고 실내 플래시 촬영한 전체가 하얀 줄을 그었다.

플래시 촬영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다.

카메라는 플래시 동조라는 것이 있어서 플래시에서 번쩍한 광선이 피사체에 반사되어 다시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필름(촬상소자: CCD. CMOS)에 도달한다그런데 빛이 필름(CCD. CMOS)에 도달하는 속도보다 셔터스피드가 빨라서 셔터막이 먼저 닫혀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스피드에 붉은 글씨로 x60 혹은 x125라는 표시를 해둔다.

그것을 모르고 젊은 혈기로 야외에서 촬영하던 셔터스피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촬영을 했으니 이루 말 할 수 없는 낭패다간신히 살려낸 세로사진 한 장으로 확대를 해서 마무리를 한 적이 있다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지을 뿐이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에는 내장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어서 필자와 같은 실수는 할 수가 없다.

왜냐면 현재 디지털 카메라는 내장 플래시를 가동하는 순간 셔터스피드는 1/200초나 1/250초로 세팅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촬영자 마음대로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세팅 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물론 1/250초보다 느리게는 세팅해도 촬영이 가능하다.

그러면 내장된 플래시의 밝기는 어떤가.

플래시 광선의 세기를 가이드넘버라고 하는데 ‘GN’으로 표기를 한다.

카메라의 사용설명서를 살펴보면 뒷장 스펙에 내장 플래시 가이드 no라는 설명이 나온다내장 플래시의 성능은 대부분 12~13으로 되어 있다.

가이드넘버는 GN = 거리(M) x 조리개(F수치)로 계산이 된다.

여기에 조건은 감도 ISO 100. 1m’ 를 표준으로 한다.

예를 들면 가이드넘버가 13인 플래시를 가장 이상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하는가.

피사체의 인물을 1m의 거리에 세우면 감도 ISO 100, 조리개는 f13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이다피사체의 인물을 2m에 세우면 ISO 100, f6.3이 좋다는 계산이다.

플래시의 측광이 E-TTL 방식즉 전자식 렌즈 통과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거리와 조리개감도 ISO의 설정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긴다.

설정 방법은 1m의 거리와 조리개 f5.6을 기준으로 조리개 수치를 바꾸어 가면서 촬영 연습을 하면 내장 플래시의 성능을 알 수가 있다.

내장 플래시의 장점은 역광성의 사진을 촬영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물사진 중에서 독사진이나 소그룹사진은 나무그늘아래서 플래시를 촬영하면 밝은 얼굴을 기대할 수 있다그리고 일출이나 일몰 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 이 방법은 환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광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광량을 보정해주는 기호인 에서 ±를 사용하면 밝기를 조절할 수가 있다.

문제점은 먼저내장 플래시가 카메라 몸체의 파인더 부분에 달려있어서 높이가 한정된다는 것이다.

플래시의 광선이 렌즈 앞으로 진행이 될 때 렌즈 후드에 빛이 반사되어 파인더 아랫부분에 반원형의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초점거리 17mm 이상의 광각렌즈는 반드시 후드를 벗겨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문제점은 세로로 촬영을 할 경우 플래시가 옆으로 치우쳐져서 피사체 좌측으로 그림자가 생긴다는 것이다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그림자를 없애는 방법은 가로그립으로 촬영을 하고 세로로 이미지를 자르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촬영을 할 경우 내장 플래시의 활용도는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더 멋진 사진으로 태어날 것 같다많은 연습을 바란다.

윤달이 들어도 봄은 양력으로 온다고 서둘러 매화 찾으러 배회를 했다.

그러나 계절은 정확한 것오는 듯 마는 듯 그렇게 봄은 다가왔다.

광양매화마을의 만발한 매화를 찾아 미루고 미루다가 찾았지만 그것도 빠르다 한다.

절반쯤 핀 청매를 걸고 장독대와 홍매에 비친 햇살을 배경으로 200mm망원렌즈로 촬영했다.

AWB. 감도 ISO 100, M모드, 1/250조리개 f4.0, -1/3노출부족으로 촬영했다.

내년엔 만개한 매화를 만나고 싶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7 삼각대 사용법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는 어떻게 하면 초점을 잘 맞출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게 촬영을 할 수가 있을까이 두 가지가 해결되면 사진의 절반을 이해했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셔터스피드가 50mm표준렌즈를 사용할 경우 1/60초의 셔터스피드를 최소한 유지하라고 한다.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셔터스피드가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자세가 안정되고 정확하게 셔터를 누르면 저속셔터로도 가능하지만 정밀하게 보면 이미지가 흔들린다고 보면 좋겠다.

이런 문제 때문에 이미지의 흔들림을 보정해 주기위해 각 카메라 회사마다 흔들림 방지 모드를 설계해 놓고 있다.

그것이 IS-Image Stabilizer, VR- Vibration Reduction, 이미지 흔들림 방지 기술이다.

이 기능이 탑재되어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DSLR의 경우 어느 정도는 흔들림이 해소 된다고 본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셔터스피드가 1/15초 이하로 느리게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삼각대를 사용하게 된다.

삼각대를 사용하게 되면 좋은 점이 여럿 있지만 나쁜 점도 여러 가지 있다.

나쁜 점 첫 번째삼각대 사용법이 손에 익지 않으면 카메라를 땅바닥에 떨어뜨릴 수가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한다삼각대에 카메라를 거치한 후 반드시 손으로 흔들어 보아야 한다삼각대와 카메라 플레이트의 잠근 장치가 헐거워져서 빠져 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거치한 후 좌우로 카메라를 움직일 경우에는 반드시 볼헤드의 레버를 돌려서 헤드를 돌려야 한다카메라와 플레이트의 조임 부분이 흔들리면 카메라가 비틀어져지는 현상이 있어서 낭패를 당한다.

나쁜 점 두 번째삼각대의 높이 조절에 익숙하지 않으면 사진의 구도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다삼각대의 다리를 폈다가 접었다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삼각대 다리의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기 때문에 카메라가 흔들릴 수 있다그래서 1단 부분굵은 부분부터 다리를 펴서 촬영하면 좋겠다.

나쁜 점 세 번째삼각대는 말 그대로 다리가 세 개다실수로 다리의 조임 레버가 풀려 접혀지던지아니면 하나가 걸려서 넘어지면 어떻게 되겠는가사진 초심자들은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온갖 볼일을 다보고 수다를 떤다걸려서 넘어지면 자신의 카메라만 다치는 것이 아니고 이웃의 카메라까지 다치게 된다.

나쁜 점 네 번째삼각대는 촬영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카메라 가방도 무거운데 삼각대를 몇 시간 둘러메고 촬영을 하기에는 어떤가삼각대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

카메라 장비를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주는 최대적재 중량만 고려할 경우 가벼운 삼각대가 좋지만 최고의 품질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최대 초점거리 렌즈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한다.

삼각대의 비틀림 저항 강도가 낮은 제품에 초점거리가 큰 렌즈를 탑재할 경우 사용자는 장비의 안정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악 조건에서는 사용을 피해 주어야 한다.

나쁜 점 다섯 번째삼각대를 설치하고 장노출을 할 경우 떨림 방지 기능을 해제 하여야 한다이 기능은 손으로 들고 촬영 할 경우에는 유리하지만 고정된 삼각대에는 흔들림을 주는 경향이 있다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를 인식하는 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된 렌즈가 출시 되었다.

삼각대를 펼칠 경우 기본적으로 두 다리는 렌즈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다리 하나는 자신을 향하게 세팅을 한다기본자세는 다리 하나를 자신의 발로 보호를 하고 카메라를 사용하면 된다삼각대는 세 다리로 바로서야 제 몫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각대는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아야 한다.

삼각대 풀림 나사를 여러 번 돌릴 경우 삼각대 다리가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약간만 비틀어 주고 다시 조여 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것도 역시 카메라 촬영만큼이나 연습에 연습이 필요하다.

사진은 매화가 만발한 광양 청매실농원에서 야간 촬영을 했다삼각대를 설치하고 장노출을 주면서 촬영을 하던 중 옆자리의 촬영자가 몸을 트는 순간 삼각대가 휘청한 순간이다.

흔들림도 순간적으로 일어나면 밉지 않은 이유이다.

화이트밸런스 백열등 모드감도 ISO 400, 셔터스피드 10조리개 f16.0

어둠이 밀려오면서 초가집에 등이 켜진 순간을 잡았다.

윤삼월이 낀 철 늦은 매화가 향기를 날린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8 패닝과 줌인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한때 유명 광고카피가 생각난다.

스포츠는 살아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스포츠는 다양하다.

엘리트 스포츠가 국위를 선양하는 반면 일반 중년층들이 즐기는 마스터스 스포츠가 대세를 이룬다.

이러한 여가문화로 자리 잡은 스포츠를 사진으로 박진감 넘치게 촬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가 스포츠 사진에 매혹되어서 여러 경기를 취재해 본 결과 스포츠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누구나 똑 같이 진지하다는 것이다.

0.01초의 승부를 다투는 육상이나 0.01cm의 거리와 높이를 다투는 필드 경기 모두 시간과 거리의 싸움에 몰두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진기법으로 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답은 있다.

카메라가 시간의 변화를 다루는 기계가 아니던가.

셔터스피드의 Tv모드가 Time Value, 즉 시간의 값이다셔터스피드의 변화를 이용해 속도감을 나타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것이 패닝(Panning) 기법이다카메라를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수평으로 이동시켜서 촬영하는 방법을 말하다.

먼저 셔터스피드를 기본인 1/60초에서 시작한다셔터스피드가 너무 빠르면 배경의 흐림 정도가 약해지고 셔터스피드가 너무 느리면 카메라가 흔들려 피사체 전체가 흐려진다.

처음 연습을 하는 초심자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거치한 후 수평 이동 연습을 하면 좋겠다.

이 패닝법의 좋은 점은 저속셔터에서 빠른 물체를 촬영할 수 있고 복잡한 배경을 깨끗하게 정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습방법은 셔터스피드를 1/60초에 설정하고 조리개로 노출을 측정한다.

움직이는 피사체가 나타나면 AI SERVO 반셔터로 초점을 잡아준다.

그런 다음 피사체의 이동 방향으로 피사체와 같은 속도로카메라를 움직이면서 조용히 셔터를 눌러준다이 때 셔터를 눌러준 다음 같은 속도로 카메라가 따라가 주면 좋다특히카메라가 수평으로 이동하기 위해 상체의 회전이 중요하다자세가 불안하면 회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패닝이 어렵다.

패닝 샷이 이루어지면 이번엔 고난도의 줌인 샷을 연습해 보자.

줌인 샷은 영화촬영기법의 하나인데 카메라의 위치를 고정시킨 채 줌렌즈의 초점거리를 변화시켜 피사체에 접근하도록 하는 기법을 말한다.

줌인은 정면으로 달려드는 느낌으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을 해보자.

먼저 셔터스피드를 패닝 샷과 같이 1/60으로 세팅하고 조리개로 노출을 측정한다.

피사체에 초점을 반셔터로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줌렌즈의 초점거리를 이동시킨다.

쉽게 말해 70-200mm 줌 망원렌즈는 200mm에서 구도를 맞추고 150mm까지 렌즈를 이동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카메라가 흔들리면 피사체가 흔들리고 줌 렌즈의 이동이 느리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셔터가 열리는 시간에 줌렌즈가 이동되면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연습에 연습이 필요하다.

패닝과 줌인이 손에 익으면 이번엔 줌인과 패닝을 동시에 시도를 해본다.

연습 방법은 위에 열거한 두 가지의 샷 동작을 동시에 이루어지게 한다.

물론 셔터가 내려 순간에 이루어 져야 한다.

처음에는 초점이 맞지 않으나 연습이 이루어지고 촬영법이 손에 익으면 사진 촬영법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 하나를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 기술을 습득하면 명실공히 스포츠사진가로서 데뷔를 할 수 있겠다.

그만큼 촬영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이다포토샵으로 가볍게 처리하는 것 보다 실제로 촬영의 손맛을 즐기면 사진의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사진은 지난 도민체전 중 상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사이클 경기를 취재했다.

선수들이 트랙 코너를 돌아 서는 순간 렌즈를 줌인하는 동시에 피사체를 따라 가면서 셔터를 눌렀다.

패닝과 줌인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AWB, Tv모드감도 ISO 100, 1/30조리개 f25.

망원렌즈를 통해 파인더에 보이는 선수의 힘찬 모습이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로 살아난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19 픽쳐스타일 BW와 필터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는 색감을 강조하기 위해 각종 필터를 한 자루 챙겨 현장에 나가기도 했다.

하늘의 구름을 강조하고물의 색감을 찾기 위해 필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렌즈의 구경마다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각필터를 사용했고 원통형의 조임식을 사용했다.

그렇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출현이후 여러 종류의 필터는 카메라 기능으로 변신해서 몸체로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사진의 색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픽쳐스타일을 하나로 묶어서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사진스타일에 자신이 추구하는 색채를 근접시키거나 장면에 맞는 색상을 강조시켜주는 기능으로서표준인물사진풍경뉴트럴충실설정모노크롬 등 6종류의 픽쳐스타일이 카메라에 탑재되어 있다.

그중에서 모노크롬은 흑백의 기능을 담당하도록 되어 있어 초심자가 사용하기에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모노크롬의 필터모드에는 G(녹색), R(적색), Y(노랑), O(오렌지등이 있다.

필터에 G(녹색)을 세팅하고 빨간 열매를 촬영하면 빨간 열매가 검은색의 계열로 나타난다.

쉽게 말해 빨간 립스틱을 바른 여인의 인물을 촬영하면 입술이 짙은 색으로 나타나 얼굴에서 강조 포인트가 된다는 얘기이다.

반대로 R(적색)을 세팅하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 여인의 얼굴을 촬영하면 빨간 립스틱이 흰색의 계열로 나타나 밋밋한 얼굴이 된다.

뭉게구름이 떠있는 파란하늘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R(적색)을 세팅한다하늘의 청색은 검게 표현되어 뭉게구름이 하얗게 강조가 되어 좋은 대비를 이룬다.

G(녹색)와 R(적색필터가 색감의 대비가 강하다고 생각이 되면 O(오렌지)필터를 사용하면 중간톤인 회색의 계열로 표현된다.

Y(노란색필터는 설경 혹은 해변같은 자외선이 강한 장소에서

흑백 이미지 전체의 재현력을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를 조절해 보자.

선을 날카롭게 해주는 샤픈 효과와 명암이 뚜렷해지고 대비를 시켜주는 콘트라스트 효과를 활용하면 한결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샤픈은 1에서 9까지 단계로 구분 되어있다그중에서 중간단계 보다 높은 6단계나 7단계가 강하게 표현이 된다. 1은 이미지전체가 밋밋한 맛이 나고, 9는 너무나 강하여 이미지가 전혀 다르게 표현이 된다.

콘트라스트는 희고 어두운 부분을 강하게 대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3부터 +3까지 단계로 구분이 되어 있다.

강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2까지면 무난하겠다.

위와 같이 사진 이미지를 후보정해 주는 프로그램인 포토샆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라도 기계적인 설정을 통해 다양하게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

적재적소에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칠곡 읍내동 안양마을 절벽에 조각된 마애석불이다.

아직 문화재로 미 지정된 이 마애불은 절벽의 돌출된 바위 모서리 부분을 절묘하게 깎아서 만든 불상으로 쳐다보고 있노라면 묘한 느낌을 주는 마애불이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암벽에 조각된 마애불로 보이지만 45도 방향에서 바라보면 커다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불로 보인다.

안양마을이라는 이름도 불교에서 말하는 안양정토에서 유래되지 않았나 싶다.

안양정토는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로서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이며 인간세계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토(佛土)를 지난 곳에 있다고 한다.

칠곡 읍내동의 마애불은 아직 이름이 없지만 칠곡중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안양마애불이라고 이름을 지어주면 어떨까.

한결 가까워진 불국정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감도 ISO 400, M모드셔터스피드 1/125조리개 f3.2, -1Stop 노출보정으로 촬영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20 브라케팅(AEB/BKT)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촬영현장에 가면 무의식적으로 3컷을 누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전투현장에서 연발 사격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사진을 숙명처럼 여기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진지하게 작품의 세계로 빠져 드는 느낌도 받는다.

이 모든 것이 브라케팅으로 촬영하는 방법이다.

브라케팅으로 촬영을 하면 노출 설정이 어려운 초심자들에게는 노출보정에 대한 압박감을 덜 수가 있어서 좋고전문가들도 정확한 색감을 찾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맹목적으로그리고 습관적으로 촬영을 하면 노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어려워져 자주 사용하는 것을 금하면 좋겠다.

애매한 색상의 이미지를 촬영할 때 후 보정을 생각하고 선별적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그리고 모든 기능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듯이 3컷 브라케팅을 설정하면 반드시 3컷을 촬영해야 한다뷰파인더에 ‘*’표 모양의 정보가 깜박거리면서 어서 셔터 누르기를 재촉한다.

브라케팅은 노출보정을 3단계로 분류해서 카메라에 설정을 하고 설정 순서대로 촬영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노출보정에서 브라캐팅을 아래와 같이 설정할 수 있다노출보정이 ‘0’을 중심으로 ‘-’, ‘+’ 로 촬영이 이루어진다. ‘- 0 +’ 혹은, ‘0 – +’, ‘0 + -’로 설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노출보정 단계를 ±1/3, ±2/3, ±1Stop을 사용해서 단계별로 설정이 가능하다.

‘-’는 노출보정이 어둡게 나타난다는 뜻이고, ‘+’는 밝게 나타난다는 해석이다.

카메라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카메라에는 노출보정/AEB’ 또는 BKT등으로 표시가 된다.

일정하게 기준 노출을 잡아 놓고 브라케팅으로 노출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3컷이 노출이 바꿔가면서 촬영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가상 노출을 설정하고 브라케팅으로 촬영 연습을 해보자.

먼저촬영모드를 설정하고 피사체를 향해 반셔터를 눌러보니 측광모드는 중앙 중점부 측광으로 감도 ISO 100을 기준으로 셔터스피드 1/125조리개 f8.0으로 적정노출이 측정되었다.

피사체의 배경과 하늘이 아무래도 맘에 걸려 1/3Stop씩 노출 보정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브라케팅을 ±1/3Stop으로 설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되는 노출은 어떻게 변하겠는가?

먼저 ‘0 – +’로 설정이되면 1/125, f8.0으로 정상노출로 촬영이 된다뷰파인더에 ‘*’모양이 깜박인다.

두 번째 샷은 -1/3Stop으로 1/160, f8.0으로 촬영이 되고 카메라 뷰파인더에는 ‘*’모양이 계속 깜박인다.

세 번째 샷은 +1/3Stop으로 1/100, f8.0으로 셔터스피드가 변하면서 마무리 된다.

이미지 3컷을 비교해 보면 셔터스피드만 수치가 변해진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 숙련자들을 위한 팁 하나.

피사체를 -2/3Stop에 노출을 설정하고 브라케팅을 시도해 보자.

-2/3Stop에 대한 위의 노출을 가정해 본다.

셔터스피드 1/125, 조리개 f8.0은 -2/3Stop으로 노출보정하면 1/200, f8.0으로 세팅된다.

여기서 ±1/3Stop브라케팅을 ‘0 – +’ 로 사용하면 사진은 아래와 같이 촬영된다.

1/200 – f8.0, 그리고 ‘-’는 1/250 – f8.0, 마지막으로 ‘+“는 1/160 – f8.0 으로 나타난다.

브라케팅은 노출보정이 이루어진 어느 영역에서든지 3컷 연속으로 촬영이 된다.

3연속 드라이브에 세팅하고 3컷 브라케팅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원하는 노출을 가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브라케팅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자신이 설정한 노출에 적응하자.

기계적인 노출보다는 자신이 결정한 노출에 작품에 대한 정감이 더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세한 훈련은 촬영현장에서 적응이 될 때까지 시도를 해보길 바란다.

사진은 범물동 진밭골 목가원에서 촬영했다.

두산문화센터 야외학습관으로 이용되는 이곳은 비 오는 날에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유리창을 두드리는 물방울과 멀리 산의 선을 살려서 물방울에 초점을 맞추어 분위기를 살렸다유리창에 매달린 물방울을 밝게 나타내기위해 노출을 밝게 보정했다.

AWB, 감도 ISO 100, 1/90, f2.8, +0.5Stop 보정했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21 접사(마크로 접사)

스포츠사진 전문가 이주희

접사라는 용어를 사전적으로 찾아보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MACRO- , 다른 하나는 MICRO-.

MACRO-는 마크로라고 해서 주로 커다랗고 긴거대한 뜻으로 사용이 된다.

MICRO-는 마이크로라고 해서 초미니의그리고 초소형의 확대 등현미경의 의미로 사용된다우리 사진에서는 렌즈를 사용할 때 접사의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은 접근해서 확대 촬영한다는 ‘MACRO 렌즈가 대세이다.

접사 렌즈는 식물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거나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추상적으로 나타내는데 유리합니다실제크기의 배율로 촬영하는 것과 1/2크기의 배율로 촬영 할 수 있는 렌즈로 나눌 수 있다. 50mm 콤팩트 마크로, 100mm 마크로, 180mm 마크로 렌즈로 나눌 수 있다이외에도 현재의 줌 렌즈에는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인 크롭 바디를 이용해 0.23m까지 근접촬영 할 수 있는 준 마크로 렌즈가 있다.

완전한 접사는 어렵지만 접사를 활용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렌즈들이다.

접사로 촬영할 때는 피사체에 따라 몇 가지를 생각해 보고 촬영에 들어 가도록한다.

먼저 최대한 접근을 하고 조리개를 개방해서 촬영하는 추상적인 느낌의 접사를 구사해 본다.

꽃의 암수 수술에 접근한다던지곤충의 더듬이에 접근한다던지최대 1x의 근접 촬영을 시도해서 형이상학적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사진에 눈을 뜨면 식물이나 곤충의 전체 모습을 담는 다큐멘터리나 생태사진으로 이동을 한다이렇게 접사를 이용하는 마크로 렌즈에 눈을 뜨면 접사는 물론이고 인물촬영풍경촬영까지 영역을 확대 할 수 있다.

접사렌즈를 사용할 때는 화각이 좁아지기 때문에 카메라의 흔들림에 주의를 해야 한다.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 째삼각대를 사용한다.

두 번째로 릴리즈를 사용한다릴리즈가 없을 경우에는 셀프타이머 2초를 설정해서 카메라의 몸체에 진동을 주지 않도록 한다.

세 번째피사체가 바람에 흔들리면 바람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준다기다릴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바람이 지나가고 잠시의 정적이 감돌 때 촬영을 시도한다마지막으로 렌즈의 자체 흔들림 방지 기능인 손 떨림 방지 모드를 해제 한다.

렌즈에 장착된 IS, VR 기능을 OFF 한다이유는 손 떨림 방지 기능은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손떨림 방지 시스템이지 카메라가 삼각대에 고정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

의성작약은 규모면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그 밝기와 색감이 화려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특히 경북 신물질 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작약은 싱싱한 자태가 좋아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사진은 2010년 5월 말 해거름에 집을 나서서 오후 6시에 도착을 했다.

조문국 고분군을 돌아오면서 신물질 연구에 들러 해가 서산에 걸렸을 무렵에 촬영을 했다.

렌즈는 24-70mm 준 마크로 기능이 있는 렌즈로 70mm 가까이 당겨서 촬영 했다.

서산에 걸리는 태양을 보고서 낮게 앵글을 잡았다.

작약의 꽃봉오리가 활짝 핀 꽃잎에 투영되는 시점에 촬영을 했다.

그날은 약간 덥다는 느낌과 함께 바람이 조용했다.

삼각대를 거치하고 릴리즈를 사용했다. PL 편광필터는 사용하지 않았다.

M모드, AWB, 감도 ISO 50, 셔터스피드 1/125조리개 f5.6. -1/3 Stop 노출 보정했다.

최대한 접근해서 심도를 얕게 했다.

봄이 실종되고 여름이 앞서는 올해엔 의성 작약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까?

5월 말이 기대된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22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물에서 수제비 따 먹던 추억이 있다.

강물이 소리 없이 흐르는 수면 위로 작고 납작한 조약돌을 손에 들고 허리를 낮게 젖히면서 날쌔게 손을 날린다.

야구 투수가 공을 손가락으로 감아쥐면서 던지듯이 조약돌도 공이 되어 엄청난 회전을 그리며 물위를 난다.

물위에서 처음으로 튕겨지면서 반원을 그린다점 점 간격이 줄어들면서 휘어지는 속도도 이내 떨어진다세 번을 튕기고 네 번다섯 번……

숫자가 많아야 수제비를 잘 딴다고 했다.

어린 시절에 낙동강과 저수지그리고 개울가에서 물만 만나면 몸을 고르잡고 수제비를 따먹던 놀이였다.

밀양 부북면 위양지에 이팝나무 꽃이 피면 물안개가 피어나는 장면과 어울려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저수지 둑 방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려 조용한 수면에 반영되는 모습을 잡는다.

철 이른 더위에 천둥번개가 몰아쳤지만 이내 비가 그친다는 일기 예보에 비온 뒤의 위양지를 찾았다전날 500원짜리 동전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었기에 저수지를 찾기가 조심스러웠다아직 모가 덜 자란 모판이 경운기에 실려 못자리 설치를 기다리고 있었다농로에 차량을 주차하면 피해를 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주차장을 넓게 만들어 주어서 편리하게 이용을 했다예상대로 이팝나무의 꽃은 절정을 이루었다아쉬운 것은 전날 내린 비가 너무 강했는지 산자락에 구름이 벗겨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안개가 솔솔 피어나는 저수지에서 정자에 앉아 수면을 한참 바라보았다.

조용한 수면에 수제비를 따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새벽 잠 설치며 삼각대를 설치하고 있는 분들을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마침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하나 떨어졌다조용한 수면에 파문이 일고 동그랗게 원을 그려나갔다동심원을 망원렌즈로 당겨서 촬영하면 좋은 그림이 될 것 같았다.

카메라를 들고 노출을 잡았다.

움직이는 물방울의 물체를 잡기에는 빠른 셔터스피드의 확보가 필요했다.

셔터스피드 우선(Tv)모드에 1/250셔터스피드를 설정했다.

노출을 측정하니 조리개의 수치가 개방(f2.8)에 가까웠다결국 감도 ISO를 400으로 설정하고

물방울이 만들어 주는 동심원을 따라 가면서 피사계심도 미리보기를 눌러보았다.

피사계심도 미리보기는 카메라 몸체에 부착된 조리개를 인위적으로 여닫게 만드는 기능이다.

카메라는 피사체에 초점과 노출을 맞추면 항상 조리개가 개방된 상태로 우리 눈에 들어온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 전에는 배경이 아웃포커스가 되어 흐려보였어도 조리개가 f5.6 이상 f8.0, f11.0 등으로 심도를 깊게 해주면 팬포커스가 되어 배경이 선명하게 촬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 전에 조리개를 선택할 때는 꼭 이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보기를 권장한다.

반셔터를 눌러서 물방울 낙하지점에 초점을 맞추어 1/250조리개 f8.0으로 노출이 측정되었다.

화이트밸런스는 색감을 약간 차갑게 만들기 위해 캘빈온도 4200°K 초점은 동체추적에 편리한 AI SERVO(AF-C) 기능으로 맞추었다.

기다렸다.

물방울이 수면에 떨어지는 순간을 추적하여 동심원이 더 넓게 퍼지기 전에 촬영을 끝내야 했다.

간간히 그리고 아주 빠르게 만들어지는 동심원에 잠시 빠져 들었다.

이팝나무와 물안개가 연출해 주는 위양지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한 겹 두 겹 번지는 파동이 물안개를 희롱하고 이팝나무 그림자를 어르는 는실난실한 풍경을 자아냈다.

그것은 자연이 만들어 주는 수제비였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23 야간 노출 측정법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사진 촬영에는 크게 고민거리가 네 가지 있다.

빠른 피사체를 촬영할 것인지.

느린 피사체를 촬영할 것인지.

그리고 심도를 얕게 표현할 것인지.

아니면 심도를 깊게 표현할 것인지.

이것은 사진 촬영에서 언제나 부딪히는 고민 대상이다.

그리고 촬영에 자신이 붙으면 야경촬영에 도전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야경촬영은 무엇보다도 광선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문제이다.

야경촬영에는 크게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하나는 삼각대를 사용하느냐그리고 삼각대를 버리고 손으로 촬영하느냐.

여기에 피사체의 모양에 따라 두 가지를 더 첨부하면 다음과 같다.

피사체의 움직임이 빠른 것인가느린 것인가빠른 피사체를 정지 시킬 것인가흘려보낼 것인가생각이 점점 많아진다.

여기가지 이해가 되면 야간 노출은 벌써 절반을 이해 한 것이나 다름없다.

야간 노출 측정은 빛이 약간만 있어도 노출을 측정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면 된다.

노출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그리고 감도 ISO의 조합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판되는 카메라의 기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셔터스피드는 30초까지 내려갔고조리개는 50mm 표준렌즈가 개방이 F1.4, 감도는 상용이 51200으로확장을 하면 204800까지 증폭 된다.

이 정도면 어떤 장소에서든지 노출측정은 쉽게 된다고 본다.

자 이제부터 아주 쉽게 야간 노출 측정을 해보자.

먼저 자신의 카메라에 촬영 모드를 M(수동)으로 바꾸자.

그 다음 조리개를 F2.8 개방을 한다개방은 렌즈가 조리개를 통해 빛을 가장 많이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야간의 약한 빛을 렌즈에 통과시키기에 좋다.

감도 ISO는 상용감도인 1600이나 3200으로 조절한다감도를 1600이나 3200으로 올리는 것은 약한 빛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출을 측정하기가 쉽다.

그런 다음피사체를 향해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서 노출을 측정한다.

거리의 가로등은 셔터스피드가 빠르게 나올 것이고별빛은 5초 정도로 느리게 측정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경주 보문단지 거구장 벚꽃 낙화 야간 촬영을 예로 들어보자.

경주의 벚꽃은 올해 4월 10일경에 만개가 되었다만개된 이후 저수지 위에 떨어진 벚꽃의 흐름을 촬영하기 위해 4월 16일 밤 8시 30분에 현장을 찾았다.

삼각대를 거치하고 노출을 측정했다.

M모드조리개 f2.8 개방감도 ISO 1600, 셔터스피드로 노출을 측정하니 2초의 노출이 측정되었다.

여기서 셔터스피드를 장노출로 만들고 심도를 깊게 하기위해 조리개를 f16으로 닫았다.

고감도와 장노출에서는 노이즈가 심하기 때문에 감도를 ISO 100 으로 떨어뜨렸다.

여기에서 노출을 계산했다.

먼저 조리개를 f2.8에서 f16으로 변경을 하니 -4Stop, 감도를 ISO 1600에서 ISO 100으로 내리니 또 -4Stop, 전체 -8Stop의 노출을 셔터스피드로 변경해 주어야 한다.

2초의 셔터스피드를 +8Stop으로 계산해 보니 셔터스피드 시간은 512초로 계산이 된다.

여기에서 가로등이 비치는 저수지라서 주변의 산란된 광선을 빼주기 위해 -1Stop 보정했다그래서 노출 시간은 256.

첫 샷을 촬영하고 이미지를 확인하니 가로등이 비친 수면 부분이 노출과다가 되었다.

그래서 노출을 다시 보정해서 결과물을 얻었다.

정확한 노출시간은 190초로 결정되었다.

릴리즈를 사용해 카메라의 흔들림을 최소한 줄이며 촬영했다.

연잎 위에 떨어진 벚꽃을 제외하고 나머지 벚꽃은 물 따라 소리 없이 흘러가며 연한 흔적을 만들었다.

조용한 수면에 놀라운 봄의 변화가 일어났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24 3컷으로 사진 완성하기

스포츠사진전문가 이주희

 사진 촬영 방법을 흐름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사물을 바라보고 어떻게 촬영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메라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작가의 판단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다카메라 장비의 특성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마지막 작업이라 하겠다.

⎕ 피사체를 찾는다.

피사체와 교감한다.

피사체의 모양을 선택한다.( 가로세로)

피사체를 기준으로 앵글을 변화시켜 가면서 배경을 정리한다.

⎕ 카메라를 든다

ISO 확인, WB 확인이미지 사이즈 확인, ± 노출보정 확인

⎕ 촬영모드 확인

M, Tv, Av, P 모드 확인

⎕ 셔터스피드 확인

시간의 흐름을 표현 할 것인지(저속 – 패닝 샷)

시간의 정지 화면을 담을 것인지(고속 – 정지 샷)

. 1/60초 – 실내

. 1/250초 – 실외

⎕ TTL 노출이기 때문에 셔터스피드에 따라 조리개 값이 변한다.

. f수치가 개방에서 깜박이면 노출부족으로 사진이 검게 촬영 된다.

(ex: f개방– f1.4, f2.8, f4.5, Lo 표시창이 뜬다.

. f수치가 f22, f36, Hi에서 깜박이면 사진이 희게 촬영된다.

<주석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수치가 나타나면 노출이 측정 되었다고 한다.

조리개 수치가 깜박이면 노출이 맞지 않다고 한다.

그럴 경우에는 깜박거리지 않게 셔터스피드로 조절한다.>

⎕ 피사체에 반셔터(1/2셔터)로 노출을 측정한다.

반셔터는 적정노출을 찾기 위한 것이다.

(ex: 1) 1/60초에 세팅하여 f4.5에서 깜박이면 노출부족이니 셔터스피드 를 1/30초로 조절한다.

2) 1/60초로 고정하고 싶으면 감도ISO 100을 ISO 200으로 올린 다.

3) 1/60초로 세팅하니 f11로 조리개 수치가 표시되었다. (이 경우 심도가 깊어진다)

심도가 깊은 풍경사진에는 적정노출이지만 심도를 얕게 해야 하 므로 클로즈업 사진에서는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한다.

1/125초로 세팅하면 f8로 조절되고, 1/250초로 세팅하면 f5.6

로 조절된다.

⎕ 1컷 촬영 후 피사체의 밝기와 심도를 확인한다.

이때 심도를 측정할 경우에는 피사체 심도계를 눌러보아서 심도를 확인 한다.

⎕ 노출 표시계가 ±0.0 Stop을 유지해서 촬영하면 된다.

이 경우 TTL 노출에서 적정노출이라 한다.

ZONE SYSTEM에서 ZONE V 라고 하여 18%반사율을 나타내 주려고 한다.

피사체가 너무 밝다는 생각이 들면 셔터스피드를 1Stop 빠르게 해준 다.

(ex: 1/60, f5.6 => 1/125, f5.6)

피사체가 너무 어둡다는 생각이 들면 셔터스피드를 1Stop 느리게 해 준다.

(ex: 1/60, f5.6 => 1/30, f5.6)

. High Key(ed) 노출 설정(전체적으로 화면이 밝은)

. Low Key 노출 설정(화면이 어두워 콘트라스트가 낮음)

<주석하이 앵글로 앵글과 혼동하지 말 것>

⎕ 표현하고자 하는 피사체의 상하좌우중앙 한 곳을 선택해서 정확한 초 점을 맞춘다.

⎕ 이미지를 확인한다.

사진은 지하철 2호선 담티역 부근 동대사 연등 야경을 촬영했다.

감도 ISO 800, Tv모드, 1/40, f2.8 28mm렌즈, +1/3Stop 노출보정으로 촬영했다.

연등 야경이라 화이트밸런스를 형광등 모드를 설정하고 캘빈온도를 조절했다.

사다리를 이용해 연등 위로 올라 용을 만든 연등과 눈높이로 맞추는 것이 촬영 포인트였다.

사진 잘 찍는 법 기능 25 구도의 기본 이해

스포츠사진 전문가 이주희

사진의 구도는 화각이 사람의 눈과 흡사한 50mm 표준렌즈의 46도 내외의 화각을 가지고 이미지를 결정한다.

46도보다 넓은 화각즉 63, 84도는 광각렌즈를 활용한 구도라고하고, 46도보다 좁은 화각인 30, 24도는 장초점렌즈를 활용한 구도라고 한다.

사진은 렌즈의 화각이 사물을 바라보고 촬영할 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에서 마무리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작가마다 작품성향에 특색이 있듯이 사진의 구도에도 촬영하는 작가들의 작품성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렌즈로 통해 눈에 보이는 것으로 구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촬영자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카메라의 눈으로 촬영위치를 정하고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대상을 강조할 수 있도록 사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겠다.

여기에 화면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도를 이해하게 된다.

어느 장소를 프레임에 끊어 담을 것인가.

초점거리가 어떤 렌즈를 선택할 것인가.

프레임이 가로 구성인가세로 구성인가.

피사체의 촬영위치각도거리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전경과 배경의 심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노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위의 6가지 중에서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하면 사진은 사진으로 끝이 날 뿐이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6가지 중에 촬영자의 심오한 마음가짐이 더해지면 사진은 진가를 발휘하게 한다.

심오한 마음가짐이란 작가의 평상적인 마음가짐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각계층을 아우르는 눈다시 말해 대상을 사진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다.

일명 작가세계라고도 한다.

여기에 하나 더 카메라 앵글과 포지션을 추가 하면 다음과 같다.

최대한으로 접근한다.

불필요한 넓은 공간을 남기지 말 것.

극단적인 앵글을 활용할 것.

주제의 주변에서 여유를 찾을 것 등이다.

사진촬영에서 다양한 앵글을 구사하고접근하고위치를 선택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카메라 사용법을 철저히 숙지하고어떠한 상황에서도 카메라의 작동이 손에 익어서 표현을 극대화시키면 좋다고 하겠다.

늘 카메라를 곁에 두는 자세와 눈과 손가락의 시뮬레이션을 연습하기 바란다.

그것이 사진의 실무이다.

지난 516일 열린 2012대국국제육상대회 여자100m 결승경기에 출전한 2레인의 자메이카 엘린베일리 선수가 스타트블록을 손보고 있다.

100m를 스타트할 때 초반부터 치고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연습할 때의 발판 간격과 위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필자는 초등학교 때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동하며 학교대표로 출전할 때 발에 맞지 않는 스파이크를 신고 맨땅을 달린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운동화보다는 확연히 다른땅을 파는 느낌의 뜀박질이었다.

엘린베일리 선수는 1150의 약간 저조한 기록으로 결승에 골인했다.

최상의 결과를 내기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기구를 조절하는 마음이 촬영자나 바라보는 관중들의 마음에도 전해져 온다.

AWB, 감도 ISO 800, Tv모드, 1/000조리개 f3.5, +1/3Stop 노출보정했다.